ⓒ 토트넘 홋스퍼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아시안컵 탈락 이후 큰 실망 뒤에도 손흥민은 뛰어야 한다.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선수단 살림이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영국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번 토트넘의 왓포드전에서 손흥민의 선발을 예상했다.

토트넘은 우리시간 31일 새벽 5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19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왓포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우리나라를 떠나 잉글랜드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미러'와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일제히 예상했다. 미러는 손흥민이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에릭 라멜라와 함께 공격 2선에 배치되고 최전방에 루카스 모우라가 배치될 것으로 예상했다. 데일리메일은 최전방에 손흥민과 에릭센, 라멜라가 설 것으로 봤다.

영국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의 선발을 예상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최전방에 요렌테가 설 것이며 손흥민과 에릭센, 라멜라가 공격 2선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의 선발을 예상하며 "앞서 두 컵대회에서 탈락한 토트넘이 승리를 챙기기 위해 손흥민을 선발로 세울 것이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손흥민이 훈련장에서 좋은 상태로 임했다. 아시안컵에서 실망했겠지만, 여기선 행복하다. 그는 정말 에너지가 넘친다. 우리는 그가 선발로 나설지 벤치에서 출발할지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정말 긍정적이다. 그는 훈련에서 좋은 몸놀림을 보였다"라며 손흥민의 선발을 암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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