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파뇰 공식홈페이지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이 중국 최고의 축구스타로 꼽히는 우레이를 영입하면서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스파뇰은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레이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 6개월로 알려졌다. 이로써 우레이는 라리가에 진출한 두 번째 중국 선수가 됐다. 앞서 장첸동이 지난 2015/16시즌 라요 바요카노로 이적한 바 있다.

우레이는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 소속으로 27골을 몰아넣으며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주가를 올렸지만 에스파뇰이 과연 우레이의 순수 실력을 보고 영입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우레이를 에스파뇰의 상업적인 용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우선 에스파뇰의 구단주는 중국인 천 얀성이다. 그는 우레이의 영입을 두고 “에스파뇰이 중국 시장에 진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중국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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