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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임동환이 양해준과 로드FC 영건스41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다.

임동환(24, 팀스트롱울프)과 양해준(31, 팀파시)의 맞대결은 오는 2월 23일 XIAOMI ROAD FC YOUNG GUNS 41 메인 이벤트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치러진다. 2018년 라인재, 박정교를 연달아 상대하며 강호와의 맞대결에 익숙해진 임동환은 2019년 첫 경기로 양해준을 겨눈다.

양해준은 레슬링 베이스로 그라운드와 펀치의 강점이 있다. MMA 통산 전적은 11승 6패다. 2018년 12월 XIAOMI ROAD FC 051에서는 상대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면서 깊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난 아쉬움을 완전히 풀어버리겠다는 각오다.

임동환은 킥복싱 전적 19전 17승 2패로 2013 컴뱃 삼보 국가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임동환은 지난 해 11월 3일 박정교(40, 박정교흑곰캠프)를 스탠딩 실신 TKO로 승리했다. 철저히 '언더독'으로 불리던 그가 일으킨 최대 이변이었다. 강한 상대와의 대결에서 부담이 없는 임동환이 더 강한 양해준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ROAD FC는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도 진행한다. 두 파이터 중 승리하는 최후의 1인은 5월 제주도에서 권아솔과 토너먼트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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