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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발렌시아 이강인이 이번에도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꾸준히 국왕컵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던 이강인이기에 헤타페를 상대로도 나설 것이라는 해석이다.

발렌시아는 한국시간 23일 오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018-19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 1차전을 치른다. 상대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위를 기록 중인 헤타페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 선발 출전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복수 매체는 "최근 두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페란 토레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자리를 보장받고 있다. 왼쪽은 한국의 이강인이 활약할 수 있다"라며 발렌시아의 예상 선발 명단에 이강인의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최근 이강인이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의 계획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강인의 출전 기회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국왕컵에서 계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32강 에브로전 1, 2차전에 선발로 출전한 데 이어 16강 스포르팅 히혼전에서도 두 차례 모두 선발로 나섰다. 발렌시아는 두 팀을 모두 꺾으며 8강에 진출했다.

이강인은 국왕컵 활약에 이어 지난 12일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전을 통해 라리가 무대에 데뷔하기도 했다. 최근 소속팀 경기에서 세 경기 연속으로 출전한 이강인은 지난 20일 열린 셀타 비고전에서는 결장했으나 현지에서 헤타페전에 출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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