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b Young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세계랭킹 16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에서 1위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세리나가 16강전에서 만난 상대 할레프는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를 2-0으로 꺾고 올라왔다. 세리나는 언니의 탈락에 복수라도 하듯 완벽한 경기력을 펼치며 4회전에서 2-1로 할레프를 격파했다.

8강에 안착한 세리나는 세계랭킹 8위인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와 격돌한다.

세리나는 ‘여왕의 귀환’을 노리고 있다. 그녀는 2003년을 시작으로 호주오픈에서 2005년, 2007년, 2009년, 2010년, 2015년, 2017년 총 7번을 우승한 ‘테니스의 여제’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년 만에 우승자의 자리를 되찾는 동시에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통산 24회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