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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이 17일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6천250만 호주달러·약 503억원) 2회전을 치르는 가운데 경기 시간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1회전에서 세트스코어 0-2로 뒤지다가 3-2 대역전승을 거두며 2회전에 진출한 정현은 피에르위그 에르베르(55위·프랑스)와 2회전에서 맞붙는다.

경기는 호주오픈 메인 코트 가운데 하나인 멜버른 아레나에서 열리며 17일 한국 시간으로 오전 9시부터 시작하는 세 번째 경기로 배정됐다. 현기 기준으로는 오전 11시, 한국 기준으로는 오전 9시부터 여자단식 두 경기가 끝나면 정현과 에르베르의 경기가 시작한다.

여자단식이 대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오후 1시 안팎에 경기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정현은 2015년 이 대회 예선 1회전에서 에르베르와 처음 만나 2-0(6-4 6-2)으로 이겼고 같은 해 윔블던 본선 1회전에서는 에르베르에게 2-3(6-1 2-6 6-3 2-6 8-10)으로 패했다.

만약 정현이 에르베르를 물리치면 3회전에서는 밀로시 라오니치(17위·캐나다)-스탄 바브링카(59위·스위스) 경기의 승자와 만난다. 2019 호주오픈 테니스대회를 단독 생중계 중인 JTBC와 JTBC3 폭스 스포츠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중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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