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맨유를 구한 데 헤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국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데 헤아에게 평점 8.6점을 부여하며 이날 경기 최고의 선수로 데 헤아를 꼽았다.

데 헤아는 한국시간 14일 오전 1시 30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맨유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고군분투하며 슈팅을 기록했지만 토트넘의 위협적인 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팀의 리그 5연승을 견인했다. 맨유는 데 헤아의 선방으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공격을 주도했던 쪽은 토트넘 쪽이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무려 21개의 슈팅을 기록할 만큼 맨유를 위협했다. 유효슈팅도 11차례나 됐다. 그러나 데 헤아의 벽을 끝내 넘지 못하며 승점 사냥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델레 알리와 해리 케인이 박스 안쪽에서 맨유 수비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했다. 좁은 공간을 어떻게든 연계 과정으로 뚫어내려고 노력했으며 오른쪽에서는 키어런 트리피어가, 왼쪽에서는 손흥민이 주로 맨유의 밀집 수비를 깨려고 노력했다. 맨유의 밀도 높은 수비를 잘 뚫어내기도 했지만 결국 공은 모두 데 헤아의 손 안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영국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데 헤아에게 평점 8.6점을 부여하며 이날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도움을 기록한 포그바가 8.1점으로 그 다음을 이어갔으며 결정적인 선방을 펼친 토트넘 요리스 골키퍼도 7.8점을 받으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손흥민은 평점 6.8점으로 요리스와 케인, 에릭센에 이어 팀 내에서 4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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