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화면 캡처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런닝맨'에 KBL 올스타 선수 6명이 등장한 가운데 이관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비밀 사수 레이스를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 퀘스트는 마지막 승부로, KBL 올스타 선수들이 등장했다. 김종규, 박찬희, 양희종, 이관희, 양홍석, 마커스 포스터였다. 이관희를 본 하하는 "빈지노를 닮았다"라고 밝혔다.

이관희는 "제가 좋아하는 두 분이 여기 있다"라며 전소민과 지석진을 뽑았다. 이관희는 지석진을 뽑은 이유에 대해 "오래 살아남는 사람이 강하다는 걸 몸소 보여주셔서 그렇다. 유재석 씨처럼 살기는 힘들 것 같아서 유재석 씨는 저와 맞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멤버들이 모두 동의했다. 전소민은 지석진과 함께 이관희의 선택을 받자 “석진 오빠랑 엮이는 게 좋은 일인지 모르겠다”고 발끈했고 자신이 선택될 것으로 예상하던 송지효는 당황했다.

이관희는 연세대학교 졸업 이후 서울삼성 썬더스에 2라운드 5순위로 입단했다. 지난 달 21일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는 29득점을 올리는 등 맹활약하기도 했다.

이관희는 삼성이 패배를 거듭하자 삭발 투혼을 보여주고 있다. 이관희의 삭발 투혼이후 삼성은 연패 탈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하하가 짧은 머리의 이관희에게 빈지노를 닮았다고 한 것도 이런 남모를 속사정이 있었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