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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오는 6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UAE 아시안컵이 2일 앞으로 다가왔다. 첫 개막전은 6일 아부다비의 셰이크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이 맞대결을 펼친다.

역대 아시안컵 개막전은 늘 개최국에게 쉽지 않았다. 다시 말해 개최국 징크스가 있었다. 한국, 중국, 카타르, 레바논 등 대부분의 팀들이 패하거나 비기면서 개최국 징크스를 피하지 못했다. 아랍에미리트 역시 이러한 징크스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선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징크스를 피해야 한다.

아랍에미리트의 역대 아시안컵 최고성적은 준우승이다. 지난 1996년 대회 당시 아랍에미리트는 쿠웨이트, 인도네시아, 이라크를 상대로 연전연승을 거두며 사상 첫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아쉽게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현재 아랍에미리트 대표팀은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이끌고 있다. 자케로니 감독은 과거 유벤투스, AC밀란, 인터밀란 등 세리에A 명문 클럽에서 지도력을 발휘한 명장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일본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지만 1무 2패로 부진한 뒤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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