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토니 크로스가 스웨덴전 종료 직전에 터트린 프리킥 골이 독일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독일 축구협회는 2018년 올해의 골을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팬 투표 방식이었다.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스웨덴전 후반 50분에 나온 토니 크로스의 극적인 프리킥 골이 68.8%의 득표율을 기록해 2018년 독일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스웨덴 전 당시 독일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1-1로 끌려가고 있었다. 첫 경기 멕시코전을 0-2로 패한 독일은 스웨덴전도 비길시 16강 진출 가능성이 매우 적어질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종료 직전 왼쪽 측면에서 감아찬 토니 크로스의 프리킥이 로빈 올센 골키퍼를 뚫으며 골문 구석으로 향했다.

독일은 비록 조별리그 3차전 한국전에서 패해 모든 희망이 깨졌으나 당시까지는 16강 진출을 향한 불씨를 되실리며 열렬히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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