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손흥민의 12월 활약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2월 리그 7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박싱데이 일정 상 주중 주말 경기가 빡빡하게 예정된 12월이지만 손흥민은 오히려 경기를 거듭할수록 날아오르며 토트넘 핫스퍼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영국 분석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2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 11을 발표하면서 평점 8.3인 손흥민을 에덴 아자르,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격진에 포함시켰다.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한 등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손흥민은 12월 첫 경기인 리그 14라운드 아스날전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득점에 관여했고 3일 뒤 치뤄진 사우스햄튼과의 15라운드에서 해리 케인의 크로스를 받아넣으며 12월 첫 골을 기록했다. 이후 16라운드 레스터전에서 멋진 감아차기로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고 12월 23일 에버튼전, 26일 본머스전에는 두 경기 연속 멀티골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아스날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등 12월 활약이 좋았던 선수들과 함께 이 달의 선수상 유력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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