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에덴 아자르가 여전히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다.

최근 에덴 아자르는 직접 프랭크 램파드, 존 테리, 디디에 드록바 등 첼시의 레전드들을 언급하며 "그들처럼 되고 싶다"고 말해 잔류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남겼다. 그러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재차 잔류에 대한 질문을 받자 아자르는 "매 경기 한 경기 씩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난 후 거취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해 다시 본인의 거취를 예상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그러나 최근 영국 텔레그래프 지는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보도해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을 1순위 영입 타겟으로 생각하는 것이 확인되면 시즌을 마친 뒤 떠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도 "에덴 아자르가 이번 시즌까지 첼시에서 자신의 미래를 두고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그의 불확실한 거취를 언급했다.

에덴 아자르는 오는 2020년이면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따라서 팀 잔류를 선택한다면 재계약을 맺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아자르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거취에 대해서 말을 아끼겠다고 선언했다. 이로 인해 에덴 아자르의 다음 시즌 거취는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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