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뉴스 영상 캡쳐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조재범 전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의 구타 행적과 선수 성적 조작에 대한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심석희에 대한 조재범 코치의 인터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조재범 코치는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심석희에 대해 “훈련량에 만족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타의 모범이 되는 대표적인 노력파”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심석희 역시 “내가 나약해지면 강하게 만들어주셨다”면서 “오로지 운동에만 몰두하게 해주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심석희의 발언 뒤에는 조재범 코치의 구타가 있었다.

조재범은 구타와 더불어 성적 조작을 위해 심석희의 장비에 손을 댔다는 의심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심석희는 한국 여자쇼트트랙을 대표하는 간판스타다. 그는 제8회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000m와 계주 3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올림픽 무대에서는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