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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토트넘이 12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서 1-1로 비겼다.

막판까지 0-1로 끌려가던 토트넘은 후반 40분 루카스 모우라의 천금 동점골에 힘입어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하며 귀중한 승점 1을 챙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인터 밀란(이상 승점 8)과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팀 간 전적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의해 조 2위로 16강에 오르게 됐다.

손흥민은 선발 출격해 후반 26분까지 71분 동안 활약하며 무승부에 일조했다. 11월 A매치에 차출되지 않아 휴식을 취한 뒤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으로부터 바르셀로나전 선발로 낙점 받았다.

손흥민은 다이아몬드 4-4-2서 케인과 함께 투톱을 이뤘다. 하지만 손흥민은 스스로 결정적 찬스를 만들고 동료에게 기회도 제공했지만 바르셀로나 골키퍼 선방에 소득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에 대해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7을 줬다. 결승골을 도운 케인이 평점 7.6점을 받았고 바르셀로나 선제골 주인공 뎀벨레가 양 팀 선수 중 최고인 평점 7.9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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