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제공

[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유망주 이강인(17, 발렌시아)이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 '투토스포르트웹'은 27일 "유벤투스가 발렌시아 선수들에 대해 관찰 중이다. 측면 공격수 곤살로 게데스와 측면수비수 호세 루이스 가야를 영입 대상으로 점찍고 작업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 중 이강인에 대해서는 "발렌시아가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8000만 유로(약 1023억원)으로 설정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투토메르카토웹’은 이어 “이강인은 앞서 치른 유스리그 홈 경기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놀랄 만한 플레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고 소개했다.

이강인은 지난 10월 31일 코파 델 레이 32강 1차전 에브로와의 경기에 나서며 발렌시아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발렌시아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함께 한 단계 성장했다"는 말을 남기는 등 기대주의 데뷔를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강인은 내달 5일 열리는 에브로와의 2차전에서 또 한번 출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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