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축구협회

[스포츠니어스|최수경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미얀마와 대결한다.

베트남은 20일 오후 9시(한국 시간) 미얀마 양곤의 뚜완나 경기장에서 미얀마 대표팀과 스즈키컵 A조 리그 3차전 경기를 펼친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동남아시아 월드컵'이라고 불리는 2018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에 도전한다. 베트남은 스즈키컵에서는 2008년 단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에서 1차전 라오스와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고 이어 말레이시아를 2-0으로 이기고 2연승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미얀마도 만만치 않은 전력으로 평가된다. 조별 리그 예선에서 캄보디아에 4-1로 꺾었고 라오스에도 3-1 승리를 챙겼다. 베트남에 다득점에서 앞서 A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경기 결과에 따라 A조 1위가 가려진다.

한편 이 경기는 SBS스포츠에서 단독 생중계한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