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팰리스 입단 당시의 플라미니. ⓒ크리스탈 팰리스

[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프랑스 대표 출신 미드필더 마티유 플라미니가 프리메라리가 헤타페에서 입단 테스트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플라미니가 헤타페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있다”면서 “헤타페가 올 시즌 겨울 이적 시장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구하고 있다. 33세의 플라미니가 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헤타페 호세 보르달리스 감독은 “플라미니가 반년의 공백이 있어 전력감으로 쓸 수 있을지 여부를 차분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페타페는 프리메라리가에서 6승 5무 6패로 20개 팀 중 8위에 올라있다.

마르세유와 아스널, AC밀란 등을 거치며 활약한 플라미니는 2016년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 채 팀을 떠나 무적 신세가 됐다.

33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 개인 사업에도 매진하고 있어 현역에서 은퇴하는 것 아니냐는 예상도 많았지만 플라미니는 헤타페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다.

아스널과 AC밀란, 크리스탈 팰리스 입단 당시 이적료가 단 한 푼도 들지 않았던 플라미니가 이번에도 입단에 성공할 경우에도 ‘이적료 0원’의 기록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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