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스로 이적한 플라미니 ⓒ 크리스탈 팰리스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니어스 | 한현성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가 아스날 미드필더 마티유 플라미니를 단돈 0원에 영입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아스날 출신 미드필더 플라미니의 영입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1년으로 플라미니는 FA(자유계약) 신분이었기 때문에 이적료 없이 그를 데려올 수 있었다. 아스날과 재계약을 하지 못 한 플라미니는 올해 여름 FA 신분이 됐다.

팰리스는 팀의 핵심 선수였던 마일 제디낙(호주)을 애스톤 빌라FC로 떠나보냈다. 그의 빈 자리를 잭 윌셔(AFC 본머스)와 제임스 맥카시(에버턴 FC) 등 이미 영국에서 증명된 선수들을 후보군으로 채우려 했다. 하지만 이적시장이 끝난 현 시점에서 팰리스의 최상의 선택은 FA 신분의 플라미니였다.

플라미니의 나이는 32세다. 선수로 전성기가 지난 나이임은 틀림없다. 그러나 앨런 파듀 감독은 "나는 이미 38세의 테디 셰링엄을 영입하여 잘 활용한 바 있다.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며 플라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han2some@sports-g.com

[ 사진 =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한 플라미니 ⓒ 크리스탈 팰리스 공식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