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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국제농구연맹(FIBA)이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보다 일본을 더 높게 평가했다.

FIBA는 6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일 이란 테헤란에서 개막하는 2016 FIBA 아시아챌린지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그러면서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에 대해 “2004년 이후 첫 대회 참가다. 한국의 플레이를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한국에 대한 평가보다 일본에 대한 평가가 더 호의적이었다. FIBA는 “일본은 나오토 수지와 마코토 히에지마, 타카토시 푸루카와가 건재한 상황이다. 여기에 귀화선수 아이라 브라운도 막기가 쉽지 않다. 일본이 D조 선두에 오를 것”이라며 D조 최강국으로 일본이 꼽았다.

허재호는 일본, 태국과 함께 2016 FIBA 아시아챌린지 D조에 속해 오늘(6일) 출국한 뒤 9일 일본을 상대로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FIBA 아시아챌린지에서 5위 안에 들면 2017 FIBA 아시아컵 자동출전권을 획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