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환자를 위해 삭발 감행한 의리의 김보성

[스포츠니어스 | 윤채영 기자] 6일 김보성은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삭발식을 진행했다.

김보성은 삭발 후 모발을 기증하기 위해 1년 넘게 머리카락을 기른 것으로 알려졌다. 모발 기증은 머리카락 길이가 25cm 이상일 때 가능하다. 삭발을 결심한 첫 번째 이유는 가발제작을 위해 두 번째로는 소아암 환자 어린이들을 응원하고 위로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오는 12월 10일 김보성은 77kg 웰터급으로 로드FC 데뷔전을 치른다. 데뷔전 날짜는 확정 됐지만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보성의 상대가 누가 될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그는 이번 격투기 데뷔를 통해 50대 중년 가장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연예인 중에는 이승윤과 윤형빈이 로드FC 데뷔전을 치뤘다. 이어 세번째가 될 김보성을 위해 윤형빈은 오는 12월 복귀를 미루고 내년 초에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김보성은 오늘 일을 통해 자신의 각오를 확실하게 어필하며 데뷔전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고자 한다.

y1486@sports-g.com

[사진 = 김보성ⓒ 로드FC 공식 SNS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