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회의 골 때리는 축구

“취미가 뭔가요?” 즉석만남을 하거나 소개팅을 할 때 상대방 여성으로부터 이런 질문을 종종 받아 왔다. 축구 보는 거 말고는 딱히 취미가 없는 나로서는 늘 똑같은 대답을 했다. “K리그 보는 거요.” 이 대답을 전하면 상대방 여성의 표정은 그리 좋지 않다. 하지만...
지난 주 대구FC 안드레 감독과 만난 <스포츠니어스>는 16년 전 ‘그 사건’에 대해 물었다. 안양LG 소속이던 안드레가 전남드래곤즈 김남일을 머리로 들이 받은 2002년의 기억을 떠올려 봤다. 당시 사건의 여파는 엄청났다. 2002년 월드컵 이후 여성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던 김남일이...
한 축구선수가 세상을 떠났다. 그런데 무려 석 달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이 선수에 대한 기사 한 줄이 없다. 그것도 한 팀에서 무려 7년이나 뛴 ‘원클럽맨’인데 그를 기억하는 이들은 없다. 서른 살의 젊고 창창한 나이에 안타까운 죽음을 당한 이...
지난 29일 K리그 올스타가 베트남 U-23 대표팀에 0-1로 패했다. 무슨 ‘하노이 참사’니 ‘하노이 굴욕’이니 말들이 많다. 슈팅수에서도 7대21로 밀렸고 경기 내용도 형편없었다. 기세를 타고 K리그와 선수들은 비난하거나 조롱하는 이들도 넘쳐난다. 실망스러운 결과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이 경기 한 번으로...
어제(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18 인천유나이트와 대구FC의 경기에서는 주목받는 선수들이 있었다. 두 골을 기록한 대구 김진혁과 역사적인 K리그 선발 데뷔전을 치른 베트남 스타 콩푸엉이 이 경기의 주인공이었다. 모든 관심은 이 선수들에게만 쏠렸다. 하지만 이 둘 외에도 이...
주변에서 늘 나에게 물어본다. “우리나라 축구 요새 왜 그래요?” 그럴 때마다 나는 이렇게 답한다. “그냥 축구를 못하는 거죠.” 흘리듯 하는 답변이지만 이건 요새 내 진심이다. 사람들은 선수들 기량이 뛰어나 유럽으로도 진출하고 월드컵에서 4강도 갔던 나라가 요즘 들어 잠깐...
마지막 일전이 남았다. 하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다. 벨기에를 두 골차 이상으로 이기고 러시아-알제리전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다. 지금과 같은 경기력이라면 벨기에를 두 골차 이상으로 이기는 것도 상당히 버겁고 알제리가 러시아를 잡고 자력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어 버릴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우리가...
“우리 제대하는 날 개구리 마크 치고 놀이공원 가자.” “과연 그 날이 올까?” “언젠간 오겠지.” 군대에서 야상에 주름도 없던 이등병 시절 동기들과 이런 약속을 했다. 그리고 2년 뒤 영영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제대를 한 뒤 동기들과 2년 전 약속을...
전범기가 또 등장했다.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 관중석에서는 또 다시 관중이 흔드는 전범기가 등장했다. 이 관중뿐 아니라 전범기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이들도 곳곳에 나타났다. 전범기를 든 관중은 경호원의 제지를 받긴 했지만...
경평전이 부활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두가 같을 것이다. 일제 강점기 이전부터 축구라면 최고를 자부하던 서울과 평양이 다시 격돌하는 모습은 우리 모두의 바람이다. 경성축구단과 평양축구단에 대한 이야기는 과거 칼럼을 통해 몇 차례 해온 적이 있고 축구사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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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이장관 감독의 목표, ‘누구도 무시 못할 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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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관 감독의 목표는 확실했다. 전남드래곤즈가 3일 오후 8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24라운드 서울이랜드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남 이장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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