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한국 축구에는 지금 딱 두 가지 이슈만 있다. 에닝요의 귀화와 박주영의 대표팀 발탁 뿐이다. 찬반양론이 뜨겁다. 언론에서도 서로 주장이 다르고 이를 받아들이는 축구팬들의 입장도 각기 다르다. 건전한 토론 문화가 형성되는 건 좋지만 한국 축구가 딱 이 두 가지 이슈만...
세 명의 아들이 있다. 큰 아들은 어릴 적부터 사고만 치고 다녔고 언제나 삐딱했다. 반대로 쌍둥이인 둘째와 셋째는 무척 착실했고 무슨 일이든 척척 알아서 잘했다. 하지만 부모님은 세 명의 아들 모두에게 똑같은 사랑을 줬다. 남들은 큰 아들을 손가락할지 몰라도 부모님은...
몇 년 전 텔레비전을 보다 깜짝 놀란 적이 있다. 부산MBC에서 방영하는 <좌충우돌 두 남자의 만국유람기>라는 프로그램에서 그리스를 소개했는데 VJ가 “한국에서 왔다”고 하자 관광객으로 보이는 외국인이 반갑다는 듯 답변했다. 그런데 그의 말은 놀라웠다. “Very good football team, Pohang Steelers!”여행...
1970년대 한국의 사우디 원정경기가 치러지기 직전 한 정부 관계자가 골을 넣으면 기도 세리머니를 하는 이영무에게 다가가 이렇게 말했다. “이번 경기에서 골을 넣게 돼도 절대 기도 세리머니를 해선 안 됩니다. 그들을 자극하지 마세요.” 당시만 해도 석유 수급 문제로 우리가 중동...
그 어떤 선수의 골보다도 의미 있고 값진 골이었다. 바로 이근호에 관한 이야기다. 어제(18일)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러시아와의 H조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한국의 선취골을 뽑아낸 이근호(상주상무)를 바라보며 여러 생각이 들었다. 선수 생활을 이어가면서 누구보다도 힘든 시기를 많이 겪었던 이근호는 충분히...
1천만 탈모인의 분노하게 만든 이가 있다. 바로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이다. 최강희 감독은 어제(5일)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머리숱이 부족한 성남 김학범 감독에게 이런 말을 했다. "머리털이나 더 심고 전주성으로 오라." 나를 비롯해 매일 아침 머리를 감을...
아시안컵 등 굵직한 이슈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대전시티즌이 승부조작 가담자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얼마 전 슬쩍 전해졌다. 대전은 승부조작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받았던 안현식을 영입한다고 밝혀 팬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받았다. 이미 죗값을...
드디어 아시아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북한의 클럽 축구, 첫 해 어떤 결과를 얻게 될까요?얼마 전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경기가 진행될 때 평양에서는 북한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경기가 열렸습니다. 바로 북한 4.25 축구단이 몽골 팀을 상대로 AFC컵 첫...
사람이 잘 생길 수는 있다. 축구를 잘할 수도 있다. 그런데 잘 생기면서 축구를 잘하는 건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이야기다. 잘 생기기도 어렵고 축구를 잘하기도 어려운데 이 두 가지 조건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게 얼마나 힘들까. 하지만 안정환은 보통 잘...
최근 들어 축구경기가 넘쳐나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성인 대표팀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에서 승승장구하고 있고 올림픽 준비에 나선 신태용호도 중국에서 세 차례 평가전을 치르며 축구 열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 하지만 이 와중에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지만 한...

[광복절 특집①] “첫 골이 터지면 가슴 속 태극기를 꺼내자”

오늘(15일)은 우리가 일제로부터 광복을 맞이한지 74주년이 되는 날이다. 핍박과 억압 속에서 일제강점기를 겪으면서도 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이들을 있었기에 우리는 광복을 맞이할 수...

묻히기 아까운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