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회의 골 때리는 축구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들은 돈보다 더 위대한 가치를 위해 일한다. 나처럼 하루 하루 입에 풀칠하며 사는 이들은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최고의 자리에 오른 훌륭한 사람들은 다르다. 돈을 바라지 않고 명예를 위해 노력해 그 자리에 갔는지, 명예를 얻어...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경기가 끝나고 수원삼성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 순간 경기장에서는 야유가 터져 나왔다. 그리고 불과 몇 초 뒤 이 야유룰 퍼붓던 수원 팬들이 갑자기 환호하더니 누군가의 이름을 연호했다. 다름 아닌 상대팀 선수의 이름이었다. 우리 팀 선수에겐...
지난달 30일 훈훈한 소식 하나가 날아들었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 어린 팬을 위해 정성스러운 사인이 담긴 엽서를 전달했다는 것이었다. 나는 짧게 전해진 이 소식을 접한 뒤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슈틸리케 감독이 어떻게...
며칠 전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이메일 한 통을 받았다. 제목은 ‘올스타전 이해능력시험 전설의 답안지 유출’이었다. 프로축구연맹이 출제한 올스타전에 관한 문제와 그 답안지가 유출된 것이었다. 나는 발신자가 시키는 대로 왼쪽 손바닥에 상처를 내 우리 집 옥상 난간에 붙어 있는 이 답안지를...
"카드 먹어. 두 번 먹어"지난 주말 K리그가 끝난 뒤에도 말들이 참 많았다. 수원-성남전에서 에벨찡요에게 부상을 입힌 수원 스테보와 제주-경남전에서 홍정호를 다치게 한 윤신영에 대한 사후 징계가 내려졌기 때문이다. 스테보는 두 경기 출장 정지와 120만 원의 제재금이, 윤신영에게는 네 경기...
얼마 전 막을 내린 2011 국제축구연맹(FIFA) U-20 청소년 월드컵은 김경중(고려대)을 위한 무대였다. 그는 말리와의 첫 경기에서 짜릿한 한국의 첫 골을 기록하기도 했고 스페인과의 16강전에서는 승부차기에 실축해 고개를 떨구기도 했다. 이번 청소년 월드컵 동안 단맛과 쓴맛을 모두 맛 본 김경중을...
어제(5일)는 한국 축구의 축제였다. 2002년 한일월드컵 10주년 기념으로 열린 K리그 올스타와 2002년 4강 주역의 올스타전은 볼거리가 풍성했다. 최용수 감독이 발로텔리를 따라한 골 세리머니를 펼칠 때는 배꼽을 잡고 웃었고 박지성이 히딩크 감독에게 달려가 안길 때는 코끝 찡한 감동이 밀려왔다. 10년이...
나는 축구 경기 취재나 인터뷰 등을 위해 지방에 가면 꼭 그 지역 맛집을 들른다. 지역 특산물도 꼭 먹어보려고 한다. 얼마 전 고등리그 경기를 보기 위해 함안에 갔다가 근처 마산에 들러 맛이 기가 막힌 원조 마산아귀찜을 먹어본 뒤로는 서울에서 일반적인...
중국 인구는 14억 명 정도로 알려져 있다. 아마 지금 당신이 이 글을 읽는 짧은 순간에도 중국에서는 몇 명의 아이가 태어났을 것이다. 그만큼 인구가 어마어마하다. 1억 명 중에 가장 축구를 잘하는 사람을 한 명씩 뽑아도 14억 명이면 베스트11 외에...
27일 오전 효창운동장. 배 나온 아저씨들이 취미로 축구를 즐기고 있던 이 곳에 젊은 선수들이 하나둘씩 등장하기 시작했다. 헤드폰을 쓰고 음악을 들으며 명상하는 모습이 마치 월드컵에 출전하는 전사 같아 보이는 이도 있었다. 또 다른 누군가는 입구에서 전자담배를 두 대나...

[김현회] ‘5분 더 캠페인’ 말고 ‘오심 NO 캠페인’ 필요한 K리그

2010년 K리그에서 ‘5분 더 캠페인’이 벌어졌다. '5분 더 캠페인'은 선수가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거나 항의를 하거나 고의적으로 밖으로 공을 차내는 등의 행위로 경기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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