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회의 골 때리는 축구

지난 2일 부천종합운동장을 찾았다. 부천FC와 안산그리너스의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경기 취재를 위해서였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사정은 복잡했다. 시즌 개막 후 5연승을 내달리며 다이렉트 승격도 꿈이 아닌 것처럼 보였던 부천은 최근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이라는 극도의 부진에 빠져...
지난 달 5일 안양종합운동장. FC안양과 안산그리너스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쳤다. 숨이 턱턱 막히는 살인적인 더위 속에서 치른 이 경기는 말 그대로 혈투였다. 단장 퇴진 운동이 벌어지는 안양의 상황도 좋지 않았고 5연패에 빠진 안산의 분위기는 더욱 더...
지난 달 22일 제주에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불어 닥쳤다. 제주유나이티드와 수원삼성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경기 역시 열리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빡빡한 일정 속에 이 경기가 연기되는 걸 좋아할 이는 누구도 없었다. 제주까지 내려 갔으니 그래도 경기를 어떻게든 치르고 올라오는...
KBS에서 하는 <추적 60분>을 봤다. 물론 예고편을 보고 어떤 내용일지 뻔히 그림이 그려져 본방 사수는 안 했다. 다시보기로 보는데 이거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이다. 유튜브에서 출처도 알 수 없는 가짜 뉴스를 가지고 와 대한축구협회를 매도하던 것과 전혀 다를...
지난 해 울산현대 구단 그래픽 디자이너와 대화를 나눴다. 선수 이적이 확정되면 곧바로 선수가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기가 막히게 합성해 공개하는 일을 하는 이였다. 선수와 유니폼은 대단히 특별하다. 나는 아직도 데얀이 수원삼성의 파란 유니폼을 입은 게 어색하다. 팬들은 이적...
2007년 7월. 막 현역 은퇴를 선언한 ‘선수’ 서정원과 단독 인터뷰를 한 기억이 여전히 생생하다. 청담동 카페였고 그날의 무덥고 습했던 날씨도 기억난다. 서정원은 보라색 티셔츠를 입고 왔고 주스를 시켰다. 선수 시절을 정리하며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K리그에서 가장 ‘핫’한 심판은 누가 뭐래도 김성호 심판이다. 팬들에게 가장 많이 회자되는 주심이기 때문이다. 김성호 심판은 지난 25일에도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을 퇴장시키며 한 번 더 논란의 중심에 섰다. 판정의 옳고 그름을 떠나 그는 언제나 논란을 몰고 다녔다. 2005년에는...
K리그만의 멋지고도 인상적인 문화가 있다. 이름하여 ‘승리샷’이다. 의미 있는 승리를 거둔 팀 선수들은 응원하며 90분 동안 함께 뛴 팬들과 함께 승리 기념 사진 촬영을 한다. 정확한 시작을 알 수 없지만 추정하건대 대전시티즌과 이 팀의 명예기자가 처음 시작한 걸로...
늘 경기장에서 만나면 선한 인상으로 먼저 웃으며 인사하는 지도자가 있다. 김영민 코치다. 소위 말해 ‘간지’나는 수염을 자랑하는 그는 외모부터가 다소 파격적이다. 지금껏 보아온 지도자들과는 뭔가 다르다. 김영민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 가까운 사람들은 그를 ‘마이클’이라고 부른다. 그의 영어...
중학교 체육 시간에 축구만 하면 레인보우 플릭, 흔히 말하는 사포를 하는 친구가 있었다. 공은 꽤 찼는데 누가 앞에만 있으면 꼭 사포를 하려고 했다. 물론 성공률은 극히 낮았다. 하지만 그 친구는 골을 넣는 것보다는 발 사이에 공을 끼고 상대...

인기뉴스

동호 이혼, 3년도 안돼 끝난 꼬마 신랑의 달콤한 꿈

모두가 깜짝 놀랐던 결혼인 만큼 이혼 또한 깜짝 놀랄 수준이다. 20일 연예 매체 'YTN star'는 최근 유키스 출신 동호가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해 절차를...

[김현회] 축구선수들은 경기 전 무슨 음악을 들을까?

축구 경기는 90분 동안 진행되지만 사실은 경기 전부터의 준비 시간은 길다. 선수단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부터 선수들은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며 경기를 준비한다. 머리...

묻히기 아까운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