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경기 종료를 알리는 주심의 휘슬이 불린 그 순간, 스코어를 알리는 전광판엔 ‘3-1’을 가리켰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구FC의 승리는 경기장을 찾은 1만 명이 넘는 홈 팬들 뿐만 아니라 기자석 뒤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조광래 대표이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마저 환호성을...
한국 축구 디비전6에 참가하는 벽산플레이어스는 사회인 축구팀이다. 과거 프로 무대에서 잠시 몸 담았던 이들도 있지만 엘리트 체육을 경험하지 못한 순수 아마추어도 함께 하는 팀이다. 그런데 이 팀이 치열한 관문을 뚫고 FA컵 1라운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위대한 도전을 펼친 벽산플레이어스의...
"그러게요. 관중석, 저기가 내 자리였는데…" 그는 계속 조심스럽게 말을 이어가다 이 한마디를 남겼다.수원FC와 부산아이파크의 하나원큐 K리그2 2019 2라운드가 펼쳐진 3월 9일. 조덕제 감독이 수원종합운동장에 돌아왔다. 하지만 그의 옷에는 부산아이파크의 엠블럼이 박혀있었다. 외투에도, 안에 입은 맨투맨 티셔츠에도 수원FC의 '성'이...
요즘 김민재 만큼 욕을 먹는 선수도 없다. 사실 그가 거액을 받고 중국으로 이적하면서 “발전을 위한 도전을 택했다”고 한 말이 썩 마음에 드는 건 아니다. 선수 생활이 길지 않은 특성상 그가 더 좋은 조건의 팀으로 이적한 걸 이해 못하는...
K리그에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는 좀 더 특별한 대회다. K리그 역사상 최초로 시·도민 구단들인 경남FC와 대구FC가 대륙 대회에 참가하게 된 것. 과거 ACL의 터줏대감으로 불렸던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 등의 기업 구단들이 힘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시·도민 구단들은...
"그런데 말이야, 그 얘기 좀 안했으면 좋겠어."지난 2월 26일 하나원큐 K리그 2019 미디어데이, 김병수 감독은 나와 함께 자리에 앉아 "외모가 서로 닮았다"는 농담을 하며 웃던 중 불쑥 이 말을 꺼냈다. '역시 나와 닮았다는 건 좋은 얘기가 아니지'라고 생각하며...
2015년 창단한 서울이랜드는 하나 하나가 역사였다. 창단 1호 시즌 티켓 구매자는 김진우 씨였고 김재성은 창단 1호골의 주인공이 됐다. 첫 승점은 지난 2015년 3월 29일 FC안양과의 경기에서 챙겼다. 창단 첫 승은 2015년 5월 수원FC와의 경기에서 따냈다. 이렇게 서울이랜드는 창단...
지난 시즌 K리그2 꼴찌 구단의 전지훈련 현장을 찾았다. 훈련장 도착 전부터 걱정이 앞섰다. 초상집 같은 분위기에서 훈련이 진행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외였다. 서울이랜드의 2차 전지훈련지인 부산에 도착하니 이들은 밝은 얼굴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었다. 지난 시즌 K리그2...
축구는 시각 정보로 가득하다. 22명의 선수들은 매우 빠르고 불규칙적으로 움직이며 잠시 딴청을 피우면 어느새 골이 들어가기도 한다. 비장애인으로서도 축구를 90분 동안 온전히 즐기기 쉽지 않다.축구는 모든 사람을 위한 스포츠라고 했다. 장애인들도 예외는 아닐 터다. <스포츠니어스>는 이미 2017년 지체장애인 축구팬을 만나...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JTBC드라마 'SKY캐슬'은 자녀의 교육, 출세에 혈안이 된 부모들의 천태만상을 그렸다. 허구적 요소와 풍자를 곁들여 고학력의 '스펙'을 안겨주기 위해 '성'을 짓는 이들을 보며 우리는 공감하기도 하고 분노하기도 한다. 그리고 꾹꾹 눌러 담았던 욕망도 느낄...

서울시축구협회장 출마 김병지, “지금껏 해온 일 살펴봐 달라”

김병지는 바쁘다. 팀2002 회장을 맡고 있고 스포츠문화진흥원 대표로도 일하는 중이다. 김병지축구클럽을 운영하면서 사단법인 한국축구 국가대표 이사장직을 맡고 있기도 하다. 그가 운영 중인 유튜브...

묻히기 아까운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