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전혜자 대표이사, (주)담아 이현준 사업총괄대표. ⓒ충남아산FC 제공

[스포츠니어스 | 김귀혁 기자] 충남아산이 새로운 파트너를 만났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이하 충남아산)이 주식회사 담아(이하 담아)와 지난 13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충남아산 전혜자 대표이사, 담아 이현준 사업총괄 대표와 함께 양 사 관계자들이 모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으로 충남아산은 선수단의 식사뿐만 아니라 홈경기 이벤트에 담아 제품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는 담아의 김 브랜드 ‘기역이미음’에서 출시한 김스낵 ‘기역이미음 칩스’와 스틱자반 선물세트 등 다양한 제품이 포함되어 있다.

담아는 전통식품 브랜딩 푸드테크 기업이다. 전통식품 브랜드로서 첫 선을 보인 기역이미음을 필두로 김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산 돌김 및 참기름, 천일염 등을 사용한 프리미엄 김으로 널리 알려져 출시 1년여 만에 백화점 3사에 동시 입정하는 등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농림축산부가 후원하는 2022 대한민국푸드앤푸드테크에서 대상 및 컨슈머초이스에 선정되어 2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담아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미국, 호주, 중국 등에 수출하고 있는 것을 넘어 최근에는 한식과 큰 연관이 없는 아프리카에도 활로를 개척했다. 뿐만 아니라 담아는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인 '2022 파리 식품박람회(PARIS SIAL)'에 참가하여 리투아니아, 인도네시아 등 4개국과 500만불의 MOU를 체결하여 한식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담아 이현준 대표는 "담아는 충남 보령이 본사로 항상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면서 글로벌 NO.1 김 회사로 성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충남아산 전혜자 대표이사 역시 "후원을 결심해 주신 담아의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담아의 후원으로 선수단의 식탁이 더욱 풍성해졌다. 이에 힘입어 내년 시즌에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협약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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