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의 각오 “호날두 한 명보다 상대 11명 모두 조심해서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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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카타르 알라이얀=조성룡 기자] 김영권은 팀을 강조했다.

1일 카타르 알라이얀 카타르 내셔널컨벤션센터에 위치한 월드컵 메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의 포르투갈전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영권이 포르투갈전 각오를 밝혔다. 김영권은 4년 전 독일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다음은 대한민국 김영권의 공식 기자회견 전문.

두 경기 동안 열심히 해왔다. 포르투갈전 승리를 위해 준비한 것은?
포르투갈전의 경우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앞서 두 경기에서 했던 열정과 경기장 안에서 싸우기 위한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서 두 경기를 했던 것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호날두가 37세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나다. 어떤 계획이 있는지?
호날두 자체가 세계적인 선수인 것은 다들 알 것이다. 포르투갈 선수들 개개인이 뛰어난 것은 알고 있다. 한 팀으로 뭉친다면 잘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포르투갈전을 그렇게 준비해왔다. 그게 경기장 안에서 꼭 준비한 대로 경기를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월드컵 독일전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기적이 또 필요한 상황이다.
우리에게는 분명 포르투갈전에서 운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최선을 다하면 안에서 운도 따라줘야 한다. 4년 전 독일전을 했을 때의 심정과 비슷하다. 우리 선수들에게는 더 이상 뒤로 갈 곳이 없다. 앞으로만 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그만큼 선수들이 간절하고 간절함이 경기장에 나온다면 분명히 더 좋은 결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호날두 뿐만 아니라 훌륭한 2선 자원이 많아 부담될 것 같다. 좀 더 주목하고 있는 포르투갈 공격 자원은?
특정 선수라고 얘기하기에는 너무 좋은 선수들이 많다. 내가 이 선수를 조심해야 한다고 꼽는 것보다는 11명을 조심해야 한다. 상대 11명을 막기 위해서는 팀워크와 조직력을 잘 갖춰야 하는지 선수들이 잘 알고 있는 상황이다. 그걸 준비한 대로 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 같다.

감독님이 퇴장당할 때 어떤 상황이었는가?
감독님이 퇴장당한 것에 대해서는 나도 마찬가지고 우리 선수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만큼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감독님이 퇴장당한 것에 대해 단 1%도 부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다. 감독님을 4년 동안 믿어온 만큼 그렇게 선택한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였다. 중요한 것은 퇴장을 당했어도 포르투갈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여기에 집중하겠다.

20년 전 한일 월드컵에 대해 어떤 기억이 있는가?
내가 2002년 당시 나이가 중학교 1학년이었다. 그 때 당시에 월드컵을 보면서 꿈을 키워왔고 월드컵에 나와 좋은 활약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꿈을 키워왔다. 당시 한국에 정말 집중돼 있어서 잘 몰랐다. 너무 어리기도 했다. 좋은 기억이었고 우리에게는 2002년 월드컵이 수많은 선수들의 꿈이었던 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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