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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김귀혁 기자] 충남아산과 미즈노가 동행을 이어간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이하 충남아산)이 '글로벌 스포츠 전문 브랜드' 미즈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 충남아산 전혜자 대표이사, 한국 미즈노 코니시 히로마사 대표이사와 함께 양 사의 관계자들이 이순신종합운동장 회의실에 모여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계약은 다년 계약과 함께 이전에 비해 후원 규모가 증액됐다. 이로써 2018년부터 이어져온 양 사의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계약으로 충남아산은 세계 최고 기술력의 미즈노 용품을 후원받아 프로 및 유소년 선수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로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또한 홈경기 시에 광고 및 다양한 콘텐츠를 양산하며 미즈노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앞장선다.

미즈노는 K리그 구단 주 유일하게 충남아산을 후원하고 있다. '보다 좋은 스포츠 용품과 스포츠 진흥을 통해 사회에 공헌한다'라는 이념으로 110년 넘게 축적된 노하우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한국 미즈노 코니시 히로마사 대표는 "충남아산과 동행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라며 "이번 재계약으로 양 사가 더욱 승승장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23시즌 충남아산의 선전을 기원하겠다"라고 계약 체결 소감을 전했다.

충남아산 전혜자 대표이사 역시 "내년에도 미즈노와 함께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코니시 히로마사 대표님 및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면서 "미즈노의 경영 이념처럼 우리 구단도 스포츠를 통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2023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선보여 미즈노의 후원에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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