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나축구협회 유튜브 캡쳐

[스포츠니어스 | 카타르 알라이얀=조성룡 기자] 두 골을 넣은 가나 모하메드 쿠두스가 승리 소감과 함께 다음 경기 각오를 전했다.

8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조별예선 맞대결에서 가나가 전반전 살리수와 쿠두스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대한민국 조규성에게 두 골을 허용했으나 다시 쿠두스가 득점에 성공하며 3-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가나는 조별 예선 첫 승점 3점을 신고했다.

경기 후 수훈 선수로서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모하메드 쿠두스는 이날 영리한 움직임으로 두 골을 넣으며 가나의 승리에 이바지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쿠두스는 "당연히 기분이 좋다. 승점 3점을 얻은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우리의 에너지가 굉장히 좋았고 이것이 경기력에 큰 도움을 줬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다음은 가나 모하메드 쿠두스와의 일문일답이다.

경기 소감은.

당연히 기분이 좋다. 승점 3점을 얻은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의 에너지가 굉장히 좋았고 이것이 경기력에 큰 도움을 줬다.

전반적인 팀 분위기는 어땠나.

전반적으로 분위기는 굉장히 좋았다. 지난 포르투갈전에서도 굉장히 분위기가 좋았다. 우리의 접근은 똑같다. 그래서 똑같은 방향으로 같은 에너지를 발휘했다. 오늘 경기를 굉장히 잘했고 승점 3점을 딴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16강 진출 가능성은 어떻게 보는가.

매 경기 똑같은 자세로 집중하고 있고 다음 우루과이 전에도 이와 같이 집중해야 한다. 다음 경기에 집중하려고 한다.

자국 유스팀 '라이트 투 드림 아카데미' 출신으로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가 처음 시작한 아카데미였다. 출신 클럽과 아카데미 등등 현재 모든 지역에서 기뻐할 것으로 생각한다. 출신 배경이 어떻든 가나 모든 국민이 기뻐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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