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SNS 팔로우한 홍석천 “뜨기 전부터 일찌감치 알아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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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김현회 기자] 우루과이와의 경기를 통해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조규성이 SNS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홍석천 씨도 조규성을 팔로우했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한국 축가 국가대표팀이 카타르 알 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강적 우루과이와 0-0 무승부로 비기며 승점 1점을 따냈다. 이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시종일관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희망을 선사했다. 부상을 무릅쓰고 마스크를 한 채 경기에 임한 손흥민(토트넘)과 세 번의 도전 끝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처음 서게 된 김진수(전북현대), 든든한 벽으로 성장한 김민재(나폴리) 등이 이날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이런 가운데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가장 돋보인 선수가 한 명 있다. 바로 조규성(전북현대)이다. 조규성은 이날 후반 29분 황의조(올림피아코스)를 대신해 교체됐다. 추가시간 7분을 더해 23분을 뛰었다. 그가 출전하는 것을 본 전 세계 축구팬들은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한국 등번호 9번 선수가 누구냐’(Who is KOREA 9?)라며 조규성에 주목했다. 조규성의 훈훈한 외모에 일순간 관심이 쏠렸다. 조규성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만 명에서 교체 투입 이후 7만 명으로 늘어나더니 경기 종료 직전에는 10만 명을 넘어섰다.

조규성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이후에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현재 약 37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게 됐다. 전세계 축구팬들이 축구 실력과 함께 잘생긴 외모로 어필한 조규성에게 큰 관심을 보내고 있다. 소속팀 전북현대도 타이밍에 맞춰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실시간으로 조규성 사진을 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방송인 홍석천 씨도 조규성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조규성, 미남 검증 완료”라고 반응하면서 “조규성이 인정받았다”, “초비상이다”라는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하지만 약간의 오해가 있었다. 25일 <스포츠니어스>와 전화 인터뷰에 응한 홍석천 씨는 “새벽 촬영이 있어서 거길 갔다가 와 좀 졸았다”면서 “사람들이 내가 어제 월드컵 우루과이전이 끝난 뒤 조규성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했다고 알고 있더라. 하지만 나는 이번에 조규성을 팔로우한 게 아니다. 그전부터 팔로우하고 있었다. 얼마 전에 조규성이 무슨 상을 받은 걸로 알고 있다. 그때 사진을 보고 ‘어머, 어쩜 축구선수가 저렇게 잘 생겼어?’라며 팔로우를 했다. 사람들이 어제 뒤늦게 내가 조규성을 팔로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조규성 선수는 안 돼요. 우리가 지킬 겁니다’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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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씨가 이야기한 조규성의 최근 수상 장면은 지난 달 24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이었다. 당시 조규성은 베스트11과 득점왕을 동시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에도 조규성은 특유의 패션 감각을 잘 살린 의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홍석천 씨는 당시 조규성의 사진을 보고 그의 인스타그램을 찾아가 팔로우했다. 홍석천 씨는 “내가 이번에 조규성을 팔로우한 게 아니라 미리 뜨기 전에 알아본 것”이라면서 “나는 갑자기 뜨고 그러면 한참 쉬는 스타일이다. 미리미리 본다”고 덧붙였다.

홍석천 씨는 “조규성은 배우같이 생겼다. 참 잘 생겼다”면서 “팔로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 연락을 해본 적은 없다. 조용히 응원하고 있다. 내가 조용히 혼자서 찜했다. 보자마자 너무 괜찮다 싶은 마음이었다. 외모도 그렇고 내 스타일이다. 우리나라 선수들 중에 어쩜 이렇게 피지컬까지 대박인 선수가 있을 수 있나. 많이 응원하고 있다”고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조규성은 188cm의 신장에 뽀얗고 작은 얼굴과 환상적인 비율, 타고난 패션 감각 등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올 시즌 K리그에서는 17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오르며 실력을 과시했다.

이런 조규성을 향해 홍석천 씨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홍석천 씨는 “인기를 끌었으면 이제 골을 넣을 때도 되지 않았니. 규성아”라고 웃으면서 “내가 이번이 아니라 이전부터 찜했는데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 농담이고 남은 월드컵 경기에서도 열심히 응원할 테니 다치지 말고 좋은 성과를 내고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조규성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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