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 기간 속 ‘조기 게양’과 함께한 유소년 대회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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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충주=안민석 객원기자] 유소년 축구대회에서도 조기를 게양하며 최근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를 애도했다.

5일 충주시 유소년축구장(2면), 유소년(성인구장), 보조구장 등 네 개 경기장에서는 사단법인 한국스포츠클럽협회가 주최하고 충주시축구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스포츠클럽협회가 주관하는 2022 충주CUP 전국유소년클럽축구대회가 개막했다. 충주시와 ㈜피파스포츠, 아디다스, 조마, 캘미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사흘 간 열전에 돌입했다.

2022 충주CUP 전국유소년클럽축구대회 개막전이 열린 5일 충청북도 충주에서는 많은 인파가 모였다. 충주시 유소년축구장이 완공된 후 첫 대회라는 의미가 더해진 경기장에는 선수들과 더불어 많은 관계자들이 자리에 참여했다. 하지만 대회 운영진은 개최의 기쁨은 잠시 접어두고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안전과 보안에 최대한 신경을 쏟으며 개막전을 진행했다.

개막전이 열린 11월 5일은 국가가 지정한 국가 애도기간이었다. 10월 29일 이태원동 근처 해밀턴호텔 옆 골목에서 다수의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참사가 나온 후 정부에서는 11월 5일 24시까지를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했다. 대회가 열렸던 5일 유소년 축구장 전광판 위에는 조기를 게양하며 최근 일어났던 이태원 사고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안전사고를 대비한 대회측의 규정도 돋보였다. 

대회 규정 제8조 1항에는 선수출전에 대한 규정이 있었다. 규정에는 “대회 참가자는 대회 신청시 출전선수 보험 명단에 등록 되어야 하고 참가선수명단 제출시 동일해야 한다”며 안전사고를 대비해 선수들의 보험을 의무화했고 규정 제13조에는 “본 대회 등록시 보험명단에 제출된 선수는 주최측이 전원 보험가입을 해주고 사고 발생시 보험처리로 시행한다”며 사고에 대한 대비책도 뚜렷하게 밝혔다.

오후에 진행됐던 경북 DGU FC와 진주 대성 F.C 경기에서는 부상 선수가 나왔다. 상대팀과의 경합 도중 한 선수가 쓰러져 팔 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현장에 있던 의료진이 선수의 상황을 신속히 파악한 후 응급차를 빠르게 요청했고 경기 도중 응급차가 들어오며 신속하게 안전 사고를 대비했다. 선수와 보호자가 탑승한 응급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며 신속한 대처를 보여줬다

2022 충주CUP 전국유소년클럽축구대회의 한 관계자는평소에도 응급상황이 나올 경우 의료진과 함께 빠른 대처를 진행하고 있었지만 최근 이태원에서 나온 안전사고와 관련해 많은 시민분들이 안전사고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었다라며또한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의 안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되는 관중석 등에 대한 대비와 안전사고도 더욱더 생각하고 있다며 안전에 만반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cescahn@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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