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랜드, 부천에 3-0 대승 ‘5위 경남과 2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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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목동=김귀혁 기자] 서울이랜드가 다시 승격플레이오프 경쟁에 불을 지폈다.

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서울이랜드와 부천FC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 맞대결에서 홈팀 서울이랜드가 전반전에만 츠바사의 선제골과 김정환의 연속 두 골에 힘입어 부천을 3-0으로 잡았다. 이날 결과로 서울이랜드는 승격 플레이오프 경쟁 중인 5위 경남과의 승점차를 2점으로 줄인 반면 부천은 2연패에 빠졌다.

홈팀 서울이랜드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윤보상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 가운데 이재익, 한용수, 김연수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채광훈과 황태현은 좌우 측면 수비로 나섰고 중원은 김선민을 축으로 그 앞 선에 김정환과 츠바사를 배치한 형태였다. 최전방에는 이동률과 까데나시가 출격했다.

이에 원정팀 부천은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이주현 골키퍼가 뒷문을 사수한 가운데 김강산, 닐손주니어, 이동희가 스리백을 구축했다. 양 측면 수비는 조현택과 김호남이 나섰고 미드필드진에는 김준형과 최재영이 호흡을 맞췄다. 최전방에는 요르만, 한지호, 박창준이 서로 자유롭게 움직이며 서울이랜드를 공략했다.

부천은 전반전 시작과 함께 페널티아크 먼 지점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한지호가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 옆 쪽을 살짝 빗겨 나가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첫 골은 서울이랜드의 몫이었다. 전반 15분 윤보상 골키퍼의 골킥을 까데나시가 헤더 경합에 성공하며 공을 전방으로 연결했고 이를 이동률이 경합했으나 부천 수비진이 처리했다. 이후 흘러나오는 공을 츠바사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이랜드의 득점이 이어졌다. 전반 17분 페널티박스 안 왼쪽 치우친 지점에서 공을 받은 김정환이 강력한 오른발 감아 차기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다급해진 부천은 전반 21분 공격 상황에서 조현택이 헤더로 연결한 것을 박창준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그전에 각을 좁히고 나오던 윤보상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기세를 탄 서울이랜드의 세 번째 골이 터졌다. 전반 25분 역습 상황에서 헐거워진 부천 수비진 사이를 가로지른 김정환은 곧바로 먼 포스트를 향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김정환의 발을 떠난 공은 부천 이주현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곳으로 흐르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 추가시간은 2분이 선언됐고 부천이 추격골에 실패하며 전반전은 서울이랜드의 3-0 리드로 끝났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부천은 김호남을 빼고 안재준을 넣었고 서울이랜드는 이동률을 대신해 김인성에게 투입 기회를 줬다. 교체 투입하자마자 김인성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각이 부족한 상황에서 슈팅까지 시도했으나 골망 옆그물에 맞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전에도 서울이랜드의 흐름이 이어지자 부천은 후반 14분 최재영과 김준형을 빼고 이시헌과 송홍민을 투입했다.

이후 양 팀은 후반 19분 동시에 교체를 지시했다. 서울이랜드는 김정환과 까데나시를 대신해 아센호와 박준영을 투입했고 부천은 한지호를 대신해 은나마니를 넣었다. 후반 27분에도 서울이랜드는 츠바사를 빼고 김원식을 기용했다. 이후 서울이랜드는 후반 32분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김원식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부천 이주현 골키퍼에게 막혔다.

1분 뒤에서 서울이랜드는 오른쪽 측면에서 황태현이 올린 크로스를 부천 수비가 처리했으나 흘러나오는 공을 채광훈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위협하기도 했다. 이후 부천은 후반 35분 닐손주니어를 대신해 이풍연을 투입했고 서울이랜드도 이에 맞서 황태현 대신 서보민을 넣었다. 후반전 추가시간은 3분이 선언됐고 부천이 끝내 상대 골망을 흔들지 못하며 경기는 서울이랜드의 3-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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