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리고베르 송 감독 “한국 FIFA 랭킹 알 수 있었던 경기”

[스포츠니어스 | 서울월드컵경기장=김귀혁 기자] 송 감독이 대한민국의 FIFA 랭킹에 대한 자격을 이야기했다.

27일 카메룬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34분 손흥민의 헤더에 실점하며 0-1로 패배했다. 카메룬은 바이에른뮌헨에서 활약하는 에릭 막심 추포모팅, 김민재의 팀 동료이자 나폴리 소속인 잠보 앙귀사 등을 뺀 채 우즈베키스탄과 대한민국을 상대했으나 모두 패배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카메룬 리고베르 송 감독은 “내가 원했던 것을 찾았다.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이번 경기에 만족감을 많이 느꼈고 우리 팀의 정신이 다시 되살아난 것 듯하다”라며 향후 월드컵 계획에 대해서는 “월드컵에 어떤 선수를 쓸지는 알고 있지만 미리 말하지 않겠다. 첫 경기 스위스전에서 생각해놓은 전술이 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다음은 카메룬 송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경기 소감은.
내가 원했던 것을 찾았다.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이번 경기에 만족감을 많이 느꼈고 우리 팀의 정신이 다시 되살아난 것 듯하다.

은두아가 부상을 당하면서 은챔과 교체됐는데 지금 상태는 어떤지 궁금하다. 그리고 우즈베크와의 경기와 달리 많은 선수들이 교체 됐는데 이 선수들의 월드컵행 여부는 어떤가.
은두아의 부상은 심하지는 않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의사와 좀 더 상의해봐야 한다. 우리가 두 경기를 펼쳤는데 이 과정에서 다른 선수들을 썼다. 월드컵에 어떤 선수를 쓸지는 알고 있지만 미리 말하지 않겠다. 첫 경기 스위스전에서 생각해놓은 전술이 있다.

새로운 선수들을 투입했는데 어떻게 평가하는가.
새로 투입한 선수들은 만족한다. 보여줄 것들을 보여줬다. 아직 우리에게는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 카타르월드컵에 26명의 선수가 나갈 예정인데 아직 훈련할 시간이 남아있다.

경기 끝나고 손흥민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송 감독도 아프리카 축구의 레전드로 알고 있는데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궁금하다.
축구할 때는 공정한 플레이가 굉장히 중요하다. 오늘은 많은 관중들이 보러 왔기에 인사를 서로 하고 싶었다. 손흥민은 굉장히 착한 선수고 월드컵에 출전하기도 해서 서로 응원을 해줬다.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평가전에서 모두 패배했다. 추포모팅이나 앙귀사 등의 공백을 느꼈는지 궁금하다.
추포모팅과 앙귀사는 우리 선수들이다. 지금은 휴식을 취하고 있지만 확실히 우리 선수들이다. 앙귀사는 현재 사흘에 한 경기 씩 뛰고 있기 때문에 휴식을 취해야 한다. 11월까지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모른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추포모팅과 앙귀사는 우리 가족이다.

0-1로 경기가 끝났는데 공격적인 면에서 한국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정말 훌륭하다. 카메룬도 오늘 잘하지 못했다면 아마 점수차가 더 벌어졌을 것 같다. 대한민국의 FIFA 랭킹도 꽤나 높은데 그럴 자격이 있다. 유명한 유럽 리그에 속해있는 선수들도 많고 한국도 경기를 잘했기 때문에 우리에게 좋은 경험이었다.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서 가나를 많이 붙어봤을 것 같다. 만일 한국과 가나가 붙는다면 어떤 그림이 펼쳐질 것으로 보는가.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 한국이 잘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고 가나도 마찬가지다. 누가 승리할지는 예상하기 쉽지 않고 아주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

gwiman@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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