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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광주=김현회 기자] 안산그리너스 임종헌 감독이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부족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안산그리너스는 26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광주FC와의 원정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안산은 최근 네 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에 머물렀다. 안산은 8승 13무 17패 승점 37점으로 K리그2 11개 팀 중 리그 9위에 머물게 됐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임종헌 감독은 “광주한테 축하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우리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는데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이 있었다”면서 “외국인 선수들이 활약하지 못하는 게 아쉬운 건 사실이다. 시즌 막바지인데 오늘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티아고 한 명만 뛰었다. 전혀 만족스럽지 못했다. 지난 경기 퇴장을 당한 두아르테가 빠진 게 공격 쪽에 적지 않은 문제가 생겼다고 본다”고 말했다. 안산은 이와세와 까뇨뚜도 부상 중이다.

다음은 임종헌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광주한테 축하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우리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는데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이 있었다. 기량의 차이가 느껴졌던 경기였다.

그래도 오늘 경기의 성과가 있다면.

후반에 들어가서 경기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 0-2 상황에서 우리가 득점에 대한 걸 주문했는데 한두 번의 기회를 넣어줬으면 경기 흐름이 바뀌지 않았나 싶은데 그게 아쉽다. 수비에서도 약간의 실수로 실점했다.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실수다. 아쉬운 건 득점을 하지 못한 점이다.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부족한데.

아쉬운 건 사실이다. 시즌 막바지인데 오늘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티아고 한 명만 뛰었다. 전혀 만족스럽지 못했다. 지난 경기 퇴장을 당한 두아르테가 빠진 게 공격 쪽에 적지 않은 문제가 생겼다고 본다. 다음 경기도 못 나오니까 다음 경기는 열심히 하는 선수들 위주로 해서 내년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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