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향기 결승골’ 김포, 원정에서 부천 1-0 잡고 7경기 무승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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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부천=조성룡 기자] 김포FC가 오랜만에 웃었다.

2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부천FC1995와 김포FC의 경기에서 원정팀 김포가 후반전에 터진 조향기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부천을 1-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김포는 7경기 무승을 끊고 안산그리너스를 제치며 8위에 올랐고 부천은 4위에 머물렀다.

홈팀 부천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요르만이 출격했고 좌우에 이시헌과 김호남이 배치됐다. 중원에는 김준형과 최재영이 자리했고 국태정과 배재우가 좌우 윙백의 역할을 부여 받았다. 백 스리 라인은 김강산-닐손주니어-이동희로 꾸렸다. 골키퍼는 최철원이 선발로 낙점 받았다.

원정팀 김포도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조향기가 배치됐고 좌우에 정의찬과 손석용이 나섰다. 중원에는 최재훈과 김이석이 호흡을 맞췄고 이중호와 윤상혁이 좌우 윙백의 임무를 맡았다. 백 스리 라인은 이강연-김태한-박경록으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상욱의 차지였다.

양 팀은 치열하게 공방전을 벌였다. 전반 5분 부천 최재영이 낮은 자세에서 헤더를 하다 김포 조향기의 발에 이마를 맞아 출혈이 발생하는 아찔한 상황도 있었다. 하지만 쉽게 득점 기회가 나오지 않았고 결정적인 유효슈팅은 부천 최철원 골키퍼와 김포 이상욱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양상도 비슷했다. 골이 터지지 않자 부천은 한 번에 세 장의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10분 이시헌과 최재영, 김호남을 불러들이고 송홍민과 박창준, 한지호를 넣었다. 같은 시간 김포도 정의찬을 대신해 윤민호를 투입했고 후반 20분에는 박경록과 김이석을 불러들이고 이성재와 박대한이 출전했다.

부천은 후반 23분 국태정을 대신해 김규민을 출전시켰다. 그리고 선제골의 몫은 김포였다. 후반 26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와의 경합을 뚫어낸 조향기가 정확한 슈팅으로 부천의 골문 구석을 뚫었다. 부천은 후반 31분 요르만을 빼고 구단 유스 출신 김규민이 투입됐다. 김규민의 프로 데뷔 순간이었다.

한 골 앞선 김포는 후반 39분 조향기와 손석용을 대신해 한정우와 권민재를 투입했다. 한 골 차 승부는 뜨거웠다. 정규시간이 모두 종료된 이후 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다. 하지만 더 이상의 골은 없었다. 주심의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면서 김포는 원정에서 부천을 1-0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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