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기회’ FC안양 상대하는 대전 이민성의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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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안양=김현회 기자]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이 안양전에 대한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FC안양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대전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16승 10무 8패 승점 58점으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리그 2위 안양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이 5점차다. 이 경기가 사실상의 K리그2 2위를 가리는 승부가 될 전망이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민성 감독은 “이기기 위해서 우리는 공격적으로 경기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면서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공격을 해야한다.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로 오늘 명단을 꾸려서 나왔다. 우리의 경기력이 최근 들어서 나오지 않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우리 경기력을 찾아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전은 이날 레안드로와 윌리안을 백업 명단으로 내렸다. 카이저와 김인균, 김승섭으로 선발 공격진을 꾸렸다. 이민성 감독은 “레안드로와 윌리안을 후반에 기용하면서 후반전에 더 힘을 주려고 한다”면서 “전반부터 전방에서 압박을 하는 게 목표다. 체력적인 부담이 있기 때문에 김인균과 김승섭을 전반에 기용했다. 또한 사흘 후에 경남전도 있기 때문에 선수들을 계속 혹사시켜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아예 엔트리에서 제외된 마사에 대해서는 “우리가 원정 3연전이라 체력적인 분배를 해주는 차원이다”라면서 “오늘 전략적으로 선수를 꾸려서 왔다. 마사가 못해서 뺀 게 아니라 다음 경남전 홈 경기도 있기 때문에 체력을 안배하는 차원에서 제외했다. 지난 전남전 때 우리가 1시 반에 30도가 넘는 상황에서 경기를 하느라 체력적으로 지쳐있다”고 설명했다.

상대팀인 안양은 외국인 선수 3인방이 모두 결장한다. 아코스티와 안드리고는 부상 중이고 조나탄은 최근 부친상을 당해 고국인 코스타리카로 떠났다. 이민성 감독은 “그 점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면서 “오늘이 우리한테는 마지막 기회다. 중요한 건 우리 경기력이다. 지난 시즌에 비해 우리가 올 시즌 안양전에서 약한 건 결국 감독인 내가 준비를 잘 못해서 그런 것 같다. 선수단도 변화가 많았고 외국인 선수도 두 명이나 6얼에 들어왔다. 하지만 이건 핑계다. 잘 준비해서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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