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겸과 김현주 이사장에게 직접 들은 청주FC 프로화 진척 과정

청주FC 김현주 이사장 ⓒ스포츠니어스

[스포츠니어스 | 양주=김현회 기자] 청주FC는 프로화 준비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었다.

양주시민축구단은 28일 양주고덕구장에서 벌어진 2022 K3리그 청주FC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43분 터진 심재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양주시민축구단은 11승 2무 11패 승점 35점으로 리그 7위로 올라섰다. 반면 청주FC는 7승 7무 10패 승점 28점으로 리그 13위를 유지하게 됐다.

내년 시즌 K리그1에 참가하며 프로화를 선언한 청주FC의 이날 원정경기장에는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최윤겸 총괄디렉터가 경기장을 찾았다. 최윤겸 총괄디렉터는 내년 시즌부터는 K리그2에서 감독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 현재는 최상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최윤겸 총괄디렉터는 팀에 부임한 이후 모든 경기장에 빠짐없이 등장해 전력을 파악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단에서 청주에 최윤겸 총괄디렉터가 묵을 수 있는 오피스텔을 제공해줘 최윤겸 총괄디렉터는 청주에서 생활하고 있다.

최윤겸 총괄디렉터는 “선수 선발 과정에 돌입했다”면서 “신인 선수 몇 명과는 이미 계약도 마무리했다. 현재 K3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 중에도 실력이 있는 선수가 있다면 내년에도 함께 갈 예정이다. 또한 현재 세 명의 외국인 선수가 있는데 이 선수들도 내년 시즌 프로 무대로 같이 갈 수 있을지 테스트 성격으로 활용하고 있다. 프로 선수 중에 계약 기간이 6개월이 남은 선수들과는 접촉할 수 있는데 몇몇 선수들과도 대화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네 명의 청주FC 서포터스가 북을 치며 흥을 돋웠다.

청주FC는 클럽하우스도 준비 중이다. 청주에 부지를 구해 천연잔디 구장 한 면과 숙소가 있는 클럽하우스를 만들기로 했다. 내달 착공에 들어가 내년 시즌 개막 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청주FC는 전용 훈련장에서 집중적으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윤겸 총괄디렉터는 내년 1월 1일부터는 K리그2 충북청주FC 감독으로 보직이 변경된다. 최윤겸 총괄디렉터는 “3년 가까이 K리그에서 경기 감독관으로 일하다가 다시 감독으로 돌아왔다”면서 “현장감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감독관을 해보니 이제 심판한테 항의를 못할 것 같다”고 웃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김현주 충북청주FC 이사장도 등장했다. 김현주 이사장은 청주FC의 프로화에 온 힘을 쏟은 인물이다. 김현주 이사장은 “나는 홈과 원정을 막론하고 모든 경기를 따라다닌다. 마침내 프로화라는 꿈을 이루게 됐다”면서 “정말 오래 걸렸다. 하나 하나 잘 준비하고 있다. 브라질 2부리그 득점왕 한 명을 영입하려고 하고 일본인 미드필더도 한 명을 보고 있다. 12월부터는 FA가 된 프로 선수들과의 계약 성사 여부도 알리겠다. 그런데 2부리그 선수들도 괜찮은 선수들은 연봉이 2억 원씩 해 영입이 쉽지는 않다. 최윤겸 총괄디렉터의 인맥을 많이 활용할 생각이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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