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골’ 김포 김이석 “형인 대구 김우석과 학원도 빠지면서 축구했죠”

[스포츠니어스 | 아산=김귀혁 기자] 김이석이 데뷔골 소감과 함께 친형인 대구FC 김우석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17일 김포FC는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충남아산과의 33라운드 맞대결에서 후반 23분 김이석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김포는 최근 네 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의 고리를 끊어냄과 동시에 올 시즌 충남아산과의 맞대결에서도 처음 승리를 기록했다. 순위는 기존 7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결승골이자 프로 데뷔골을 성공한 김포 김이석은 “연패 뒤에 중요한 경기였다.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께 보답을 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작년에 리그를 데뷔해서 공격 포인트에 대한 아쉬움이 항상 있었다. 오늘 뜻밖의 포인트를 기록해서 팀원들에게 고맙고 코치진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는 말고 함께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다음은 김포 김이석과의 일문일답이다.

경기 소감은.
연패 뒤에 중요한 경기였다.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께 보답을 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데뷔골이다. 소감 한 마디 듣고 싶다.
작년에 리그를 데뷔해서 공격 포인트에 대한 아쉬움이 항상 있었다. 오늘 뜻밖의 포인트를 기록해서 팀원들에게 고맙고 코치진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이 크다.

본인이 어떤 선수임을 소개하면 좋을 것 같다.
사실 확고한 장점이 없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팀에 항상 헌신하고 수비 시에 팀원들을 도와주는 것을 장점으로 생각한다.

전반전에 수비에 집중했다면 후반전에 올라서면서 골까지 기록했다. 고정운 감독이 특별히 지시한 사항이 있었는가.
감독님이 하프타임에 미드필더가 앞으로 올라가서 플레이하도록 주문했다. 마침 득점까지 나오면서 잘 작용했던 것 같다.

형인 대구 김우석이 평소에 어떤 조언을 많이 해주는지 궁금하다.
거의 항상 조언을 듣는다. 형이 어릴 때부터 프로에 대한 경험도 많고 앞서서 길을 걸어가다 보니 나에게는 스승 같은 존재다. 정말 고마운 사람이다.

경기 끝나고 형의 연락이 왔는가.
아직 확인을 못했다. 아버지나 어머니도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남자 형제들끼리 믿고 의지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많이 친했던 것 같다.
형이 항상 많이 챙겨줬다. 매 경기 소중하게 생각하라는 프로 선수가 되라고 말한다. 그 말을 생각하고 경기에 임한다. 같은 초등학교에서 같은 날에 형과 축구를 시작했다. 학원도 땡땡이치면서 형과 축구를 많이 했다.

고정운 감독은 성장하는 팀이라고 항상 말한다. 어떤 마음으로 김포에서 축구를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감독님이 굉장히 열정적이고 승부에 냉철하다고 생각했다. 그런 매력을 느끼면서 임하고 있다. 항상 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나 코치진이 원하는 것을 맞춰 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체코에서의 선수 생활도 있다. 그때와 지금을 비교해서 어느 부분이 많이 달라졌는가.
체코에서는 공이 없는 상황에서의 움직임을 발전시키려고 했다.

남은 시즌 어떻게 마무리하고 싶은지 궁금하다.
가능한 얼마 남지 않은 시즌을 매 경기 팬분들께 좋은 결과와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싶다.

gwiman@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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