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전 무승부’ 광주 이정효 “오늘은 뭘해도 안 되는 날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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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안산=김현회 기자]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압도적인 경기를 하고도 승리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광주FC는 13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안산그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광주는 이날 안산 박동휘가 경고누적 퇴장 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결국 득점 사냥에 실패했다. 이날 무승부로 광주FC는 최근 8경기 연속 무패(4승 4무)를 이어갔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슈팅수 23대 6의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결국 승리하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정효 감독은 “습한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많은 기회에서 골이 안 터진 건 어쩔 수 없다. 오늘은 골이 안 터지는 날이었다”면서 “안 되는 날도 있다. 오늘은 그런 날이라고 생각하고 빨리 털어버리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다음은 이정효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습한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많은 기회에서 골이 안 터진 건 어쩔 수 없다. 오늘은 골이 안 터지는 날이었다. 잘 준비해서 다음 경기에 대비하겠다.

운이 따르지 않는 경기였다.
경기 초반부터 급하지 않았나 싶다. 쉬운 경기가 없는데 너무 급한 나머지 서둘러서 실수들이 많이 나왔다. 특히 상대 골문 앞에서 실수가 많았다.

분위기 반전을 어떻게 할 생각인가.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열심히 했다. 안 되는 날도 있다. 오늘은 그런 날이라고 생각하고 빨리 털어버리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허율이 전방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였는데 일찍 뺀 이유는.
세밀함이 아직 부족하다. 골문 앞에서 아직까지도 자신감이 부족하다. 침착함도 키워야 한다. 동료들을 이용하지 못하는 부분도 아쉽다. 가능성은 있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가능성만으로 멈춘 선수들도 많다. 도전적이지 못하고 세밀함이 떨어지면 성장이 쉽지 않을 것이다. 실력을 키우고 노력을 해야한다.

다음 경기 어떻게 준비할 건가.
오늘 경기에 온 선수들은 회복이 필요하다. 광주에 남아 있는 선수들은 내일 훈련을 해서 다음 전남전을 잘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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