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마무리’ 부천-서울이랜드, 득점 없이 무승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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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부천=김귀혁 기자] 양 팀 마무리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승부를 마무리짓지 못했다.

1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부천FC와 서울이랜드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32라운드 맞대결에서 양 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으나 마무리에서의 세밀함이 떨어지며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날 결과로 부천은 승점 1점 만을 추가한 가운데 두 시간 일찍 경기를 치른 안양과 승점이나 다득점은 동률이지만 득실차에서 앞서며 2위를 유지했다. 서울이랜드 역시 기존 순위인 8위를 유지했다.

홈팀 부천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철원이 골문을 지킨 가운데 김강산, 닐손주니어, 이동희가 스리백을 구축했다. 조현택과 배재우는 양 쪽 측면 수비를 책임졌고 중원에서는 송홍민과 오재혁이 호흡을 맞췄다. 전방 지역에서는 이시헌과 김호남이 측면에 위치했고 이의형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했다.

이에 원정팀 서울이랜드는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윤보상이 골키퍼 장갑을 꿰찼고 이재익, 김원식, 김연수가 수비를 구성했다. 양 쪽 측면 윙백으로는 서재민과 서보민이 나섰고 중원에서는 김선민을 축으로 그 윗 선에 츠바사와 김정환이 공격을 지휘했다. 최전방에는 까데나시와 이동률이 출격했다.

전반 초반은 부천이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을 이끈 형국이었다. 전반 23분 서울이랜드의 공격을 끊어낸 오재혁이 김호남에게 패스했다. 공을 받은 김호남은 골키퍼와의 단독 기회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윤보상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에도 부천은 빠른 전환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서울이랜드의 강한 압박에 막혔다. 1분이 선언된 전반전 추가시간에도 양 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후반전을 맞이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서울이랜드는 츠바사를 빼고 박태준을 투입하며 먼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후 서울이랜드는 후반 2분 까데나시의 전진 패스를 받은 이동률이 왼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대 옆그물을 강타했다. 부천 역시 후반 5분 송홍민의 프리킥을 문전 앞에 있던 수비수가 막아낸 뒤 혼전 상황에서 이의형이 공을 건드려봤으나 골대를 뜨고 말았다.

후반 6분에는 수비 진영에서 높게 올라온 닐손주니어가 위협적인 오른발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후반 13분에는 부천의 공격 과정에서 돌아서려는 이의형과 이를 막으려는 김연수가 충돌했다. 두 선수는 한 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서울이랜드 김연수는 출혈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후 부천은 후반 14분 이의형과 김호남을 빼고 한지호와 박창준을 투입했다.

서울이랜드 역시 후반 16분 이동률과 김정환을 빼고 김정수와 김인성을 넣었다. 교체 직후 서울이랜드가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다. 후반 17분 부천 오재혁이 수비 진영으로 패스했으나 이것이 애매하게 흐르면서 서울이랜드 까데나시에게 연결됐다. 공을 잡은 까데나시는 오른발 슈팅을 연결했으나 부천 최철원 골키퍼가 막아냈고 이후 김정수가 흐르는 공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위로 뜨고 말았다.

부천도 후반 30분 송홍민을 빼고 최재영을 넣으며 중원에서 변화를 꾀했다. 후반 34분 부천은 왼쪽 측면에서 박창준이 올린 크로스를 한지호가 달려들며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 옆을 스치며 벗어났다. 이 장면 직후 서울이랜드 서보민을 빼고 채광훈을 넣었다. 후반전 추가시간은 3분이 선언됐고 양 팀 큰 기회를 얻어내지 못하며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gwiman@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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