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무득점’ 그래도 부산 박진섭이 공격수들에게 잔소리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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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ㅣ대전=명재영 기자] 박진섭 감독이 멀지만 반드시 거쳐야 할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아이파크가 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31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를 치른다. 부산의 최대 과제는 꼴찌 탈출이다. 승점 19점으로 10위 전남드래곤즈와 4점 차이가 난다. 그마저도 부산이 2경기를 더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K리그2 강자 대전을 만났다. 여러모로 쉽지 않다.

부산 박진섭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우리는 지금 한 경기를 넘어서 더 길게 보려고 하고 있다”면서 “내년을 준비하는 과정이지만 그렇다고 남은 경기들이 버려지는 느낌으로 흘러서는 안된다. 꼴찌로 마무리하고 싶지 않다”고 경기 전 각오를 밝혔다.

박 감독이 언급한 것처럼 선수단의 동기부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박 감독은 이번 시즌의 목표로 정신력의 회복을 꼽았다. 어느 팀을 만나도 주눅 들지 않는 상황과 경기력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박 감독은 “동기부여 문제는 하위권 팀들이 모두 가지고 있는 문제일 수 있다”면서 “그럼에도 선수들이 포기하는 모습을 보이면 안 되기 때문에 이 문제에 관해서 계속 소통을 하고 있다. 일단 우리가 우승을 노릴 수는 없지만 팬들을 위해서 좋은 마무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산이 마주한 또 다른 문제는 득점력이다. 부산은 최근 4경기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공격진의 스트레스가 누적되고 있다. 박 감독은 “공격수들에게 따로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면서 “감독이 이야기한다고 해도 스트레스만 더 받는다. 어차피 선수들이 문제를 다 같이 인지하고 있다. 결국 지금 훈련에서 선수들이 추가적으로 노력하는 것만큼 결과로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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