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박동혁 “퇴장 당한 박성우, 오늘 하나 배웠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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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아산=김현회 기자]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이 박성우의 퇴장을 아쉬워했다.

충남아산은 7일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광주FC와으 홈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산드로에게 선취골을 허용한 충남아산은 후반 박성우가 퇴장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고 결국 후반 종료 직전 마이키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며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충남아산은 2연패의 기록하게 됐다. 충남아산은 10승 9무 8패 승점 39점으로 5위를 유지하게 됐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박동혁 감독은 “1위 팀과 했어도 좋은 경기를 했다. 더운 날씨에 선수들이 많이 뛰었기 때문에 회복을 잘해야 한다”면서 “퇴장 당한 박성우에게는 좋은 경험, 쓴 경험을 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오늘 경고와 퇴장을 조심하자는 말을 몇 차례 했는데 아쉬운 상황이 생겼다. 조금 더 성숙해야 한다. 경고를 한 장 가지고 있으면 조심해야 한다. 이기고 싶은 마음도 있었겠지만 냉정할 땐 냉정해야 한다. 성우도 하나 배웠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박동혁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날씨가 더운 가운데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 전략적으로 준비한 게 전반전부터 좋았는데 득점을 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끝날 때 집중력이 떨어져서 실점을 했다. 후반전에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분위기였는데 퇴장이 나와서 우리 팀에 운이 없었다. 광주도 우리 팀 선수들의 워낙 조직적으로 잘 해줘서 힘들었을 것이다. 1위 팀과 했어도 좋은 경기를 했다. 더운 날씨에 선수들이 많이 뛰었기 때문에 회복을 잘해야 한다. 처음 연패를 당했다. 다음 경기가 강팀인 대전과의 경기인데 준비를 잘 해서 분위기 반전을 해야한다.

퇴장 당한 박성우에게 전해준 말은.
아직 박성우를 경기 후에 못 봤다.

만난다면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싶나.
좋은 경험, 쓴 경험을 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오늘 경고와 퇴장을 조심하자는 말을 몇 차례 했는데 아쉬운 상황이 생겼다. 조금 더 성숙해야 한다. 경고를 한 장 가지고 있으면 조심해야 한다. 이기고 싶은 마음도 있었겠지만 냉정할 땐 냉정해야 한다. 성우도 하나 배웠을 것이다.

선제골이 계획에 변동을 줬나.
전반전을 버티고 후반에 교체를 통해 변화를 주려고 했는데 실점과 퇴장이 나오면서 후반에 계획했던 게 빨리 진행이 됐다. 최범경이 오랜 만에 선발로 출장해서 체력적인 문제를 예상했는데 근육 경련이 났다. 그 이후 활약을 하지 못했다. 퇴장을 당했어도 범경이만 괜찮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든다. 프로 선수라면 90분을 뛸 수 있는 체력을 준비해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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