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골 폭발’ 대전 카이저, “브라질에 있었지만 추운 날씨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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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ㅣ대전=명재영 기자] 카이저가 대전 생활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이 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31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의 경기를 치렀다. 대전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39분 카이저, 후반 30분 김인균, 후반 41분 공민현의 득점에 힘입어 부산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대전은 승리뿐만 아니라 카이저가 데뷔 골을 터트린 것이 큰 수확이었다. 카이저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전에 합류했다. 카이저가 2경기 만에 득점포를 터트리면서 향후 일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다음은 카이저의 경기 후 기자회견 전문.

경기 소감
좋은 경기를 했다. 초반은 부산의 경기력이 더 좋았다. 찬스들을 내줬는데 골키퍼가 잘 막아줬다. 결과적으로 홈에서 승리를 거둬서 기분이 좋다. 남은 시즌도 준비를 열심히 하겠다.

윌리안, 레안드로와의 관계는 어떤지
처음부터 잘 맞이해줘서 한국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대전이라는 도시에 와서 행복하고 남은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으면 다 같이 노력할 것이다.

이름 때문에 팬들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팬들에게 보답할 생각은?
내 한국 이름이 우연으로 왕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이런 느낌보다는 팀을 위해서 노력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팬들을 위한 세레머니는 신중하게 고민해보겠다.

한국 날씨는 적응할 만한지
개인적으로는 추운 날씨를 선호한다. 그래도 엄청 힘들지는 않다. 브라질과 시차 적응도 12시간이 나는데 생각보다 빨리 적응했다. 다행히 첫 주부터 빨리 적응이 돼서 팀 훈련에 금방 녹아들었다.

이민성 감독은 아직 90분 소화가 힘들다고 평가했는데
훈련을 주의 깊게 보고 계신다. 친선 경기도 소화하고 있고 계속 시간을 늘리고 있다. 90분을 온전히 뛸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K리그2에 좋은 브라질 선수가 많다. 동기부여가 되는 선수가 있는지
타 구단의 어떤 브라질 선수가 잘하는지는 특별히 신경 쓰지 않는다. 개개인이 하는 것보다는 팀이 할 수 있는 것들을 더 신경 쓰는 편이다.

hanno@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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