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 동점골’ 울산, 안방서 FC서울과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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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울산=김현회 기자] 울산현대와 FC서울이 승점을 1점씩 나눠가졌다.

울산현대와 FC서울은 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경기에서 나란히 한 골씩을 기록하며 1-1로 비겼다. FC서울은 일류첸코가 선제골을 넣었고 울산현대는 바코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무승부로 울산은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이어가게 됐고 FC서울 역시 세 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행진을 이어갔다.

울산현대는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고 설영우와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이 포백을 구성했다. 박용우와 이규성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장했고 그 바로 위에 바코가 섰다. 윤일록과 최기윤이 좌우 날개로 포진했고 마틴 아담이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출장했다.

이에 맞서는 FC서울은 4-1-4-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양한빈이 골키퍼로 출장했고 이태석과 이한범, 이상민, 김진야가 포백으로 나섰다. 조지훈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고 한승규와 케이지로를 중원에 배치했다. 정한민과 강성진이 좌우 측면에 배치됐고 조영욱이 최전방에 섰다.

울산현대는 전반 5분 최기윤의 침투 패스를 받은 바코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공은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울산현대는 전반 24분 최기윤을 대신해 엄원상을 투입하면서 첫 번째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울산현대는 전반 29분에도 엄원상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바코에게 완벽한 기회를 내줬지만 바코가 오른발 슈팅을 헛발질하며 다시 한 번 기회를 놓쳤다.

FC서울은 전반 35분 이태석을 대신해 고광민을 투입하면서 변화를 줬다. 울산현대는 전반 36분에도 바코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양한빈의 펀칭에 막혔다. 울산현대는 전반 종료 직전 왼쪽 측면을 돌파해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문전 쇄도하는 선수가 없어 다시 한 번 득점 기회를 놓쳤다. 두 팀의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FC서울 안익수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일류첸코와 나상호, 팔로세비치를 동시에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조영욱과 정한민, 케이지로를 뺐다. FC서울은 후반 4분 선취골에 성공했다. 한승규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때린 슈팅을 조현우가 잡았다가 놓치자 일류첸코가 가볍게 밀어넣었다. 전북현대에서 이적해 세 경기에 나선 일류첸코는 이 세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 행진을 이어나갔다.

실점한 울산현대는 후반 7분 마틴 아담을 대신해 레오나드로를 투입하면서 동점을 노렸다. 울산현대는 후반 13분 동점에 성공했다. 엄원상의 패스를 이어받은 바코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한 바퀴를 빙글 돌며 때린 슈팅이 그대로 서울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32분 울산현대는 윤일록을 대신해 이청용을 투입했고 FC서울은 한승규를 빼고 박동진에게 기회를 줬다.

주심은 후반 추가 시간 울산현대 레오나르도가 일류첸코에 밀려 넘어지는 장면에서 VAR 판독을 했지만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결국 이 경기 무승부로 울산현대는 15승 6무 3패 승점 51점으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FC서울은 7승 9무 8패 승점 30점으로 6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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