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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ㅣ목동=명재영 기자] 김포가 서울이랜드에 또 다시 무너졌다.

김포FC가 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30라운드 서울이랜드와의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김포는 서울이랜드의 이동률, 김정환, 박준영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아쉬운 0-3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김포는 서울이랜드전 상대 전적에서 1무 2패로 열세를 이어가게 됐다.

김포로서는 휴식기를 앞두고 당한 패배라서 더욱 아쉽다. 특히 서울이랜드에 이번 시즌 고전하는 모습이었기에 복수를 다짐했지만 이날 경기에서도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또 무너지고 말았다. 다음은 김포 고정운 감독의 경기 후 기자회견 전문.

경기 소감

비도 오고 날씨도 안 좋은데 이곳까지 응원을 오신 원정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오늘 경기는 감독의 전술적인 부분과 선수 기용이 제대로 되지 못했다. 경기력에 비해 실점이 많지는 않았지만 플랜B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이 패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

후반 초반에 득점을 하지 못했다

좋은 찬스가 있을 때 득점을 해야 반등을 할 수 있다. 물론 상대가 잘 한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실수로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대량 실점하는 경우를 보면 K리그2에서 볼 수 없는 수준이 있다. 황도연이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인 것 같다. 손실이 많다.

휴식기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

선수들을 끌고 가거나 쉬어 가거나 둘 중에 한 방법을 결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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