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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서울월드컵경기장=김현회 기자] FC서울 안익수 감독이 부상으로 교체된 이태석을 걱정했다.

FC서울은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전북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구스타보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FC서울은 네 경기 연속 무승(2무 2패)를 기록하게 됐다. 서울은 5승 8무 7패 승점 23점으로 중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안익수 감독은 “우리 수호신들이 자긍심을 느낄 만큼 우리 선수들은 최선의 역량을 다했다. 우리 FC서울이 가야할 방향에 맞는 고무적인 경기를 했다”면서 “부상으로 교체된 이태석은 확실히 확인을 못했지만 장시간 재활이 필요한 상황인 것 같다. 권성윤이 또한 상태가 많이 안 좋은 상황이고 조지훈도 그렇다. 더 많은 걸 보여드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력 잠식 현상이 일어났다”고 아쉬워했다.

다음은 안익수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우리 수호신들이 자긍심을 느낄 만큼 우리 선수들은 최선의 역량을 다했다. 우리 FC서울이 가야할 방향에 맞는 고무적인 경기를 했다. 점수는 졌지만 미래의 희망을 볼 수 있는 어린 선수들의 역량을 봤다. 잃은 것보다는 얻은 게 많은 날이었다. 다시 한 번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

골대 불운이 있었다.

아쉬운 건 시간이 90분이 아니었고 100분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경기였다. 열심히 한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많이 많이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부상으로 교체된 이태석의 상황은.

고민이 깊다. 부상은 확실히 확인을 못했지만 장시간 재활이 필요한 상황인 것 같다. 권성윤이 또한 상태가 많이 안 좋은 상황이고 조지훈도 그렇다. 많이 아쉽다. 더 많은 걸 보여드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력 잠식 현상이 일어났다. 회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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