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상식이 전하는 김진수 극적 잔류와 경기 출장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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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서울월드컵경기장=김현회 기자] 전북현대 김상식 감독이 김진수의 극적인 잔류와 관련한 비화를 전했다.

전북현대는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FC서울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라운드 김천상무와의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둔 전북은 네 경기 연속 무패(3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북은 10승 5무 4패 승점 35점으로 한 경기를 더 치른 울산현대를 승점 8점차로 추격 중이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상식 감독은 “김진수 임대 연장 문제로 며칠 동안 잠을 못 잤다”면서 “다행히 임대 연장에 합의했다. (김)진수 때문에 한숨 돌렸다. 원소속팀인 사우디아라비아 팀이 시차가 있어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가 보낸 문서에 답장이 안 와서 며칠 동안 노심초사했다. 그런데 다행히도 오늘 새벽에 공식 문서가 와서 오늘 경기에 진수를 출장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소속인 김진수는 임대로 전북에서 내년 시즌까지 뛰기로 이날 최종 합의했다. 김상식 감독은 “가장 중요한 자리였는데 김진수가 워낙 잘해주고 있어서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오늘까지 사우디에서 공식 문서가 오지 않았으면 박진성을 그 자리에 투입하려고 했다. 그런데 급하게 진수의 잔류가 결정돼 점심을 먹고 강성윤을 불러왔다. 김진수를 원래 자리에 넣고 U-22 자원으로 강성윤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하루 동안의 일을 공개했다.

김상식 감독은 “그래서 오늘은 선수단이 18명이 아니라 19명이 왔다”면서 “박진성 입장에서는 서운한 것도 있을 거다. 오늘 호텔에서 실내 운동만 시켰다. 아직 젊고 기회가 많으니까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는 13일 팀K리그는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는 팀 K리그를 김상식 감독이 이끈다. 김상식 감독은 “K리그도 해야되고 토트넘도 분석해야 해 바쁘다”고 웃으며 “토트넘도 선수가 많이 바뀌어서 분석할 게 많다”고 농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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