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 수원월드컵경기장=김귀혁 기자] 조성환 감독이 데뷔전을 치른 김성민에 대해 평가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경기에서는 계속해서 수원의 골문을 노렸으나 마무리에서의 세밀함 부족과 함께 상대 양형모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날 무승부로 인천은 리그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 행진을 달리게 됐다.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인천 조성환 감독은 "준비한 것이 100% 나올 수는 없지만 기회에서 마무리 짓지 못해 관련된 숙제를 남겼다"면서 "특히 세트피스에서 기회를 살렸다면 경기 운영이 수월해졌을 텐데 그런 것들에 있어서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마무리에서의 세밀함에 대해 이야기하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다음은 인천 조성환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경기 소감은.

준비한것이 100% 나올 수는 없지만 기회에서 마무리 짓지 못해 관련된 숙제를 남겼다. 특히 세트피스에서 기회를 살렸다면 경기 운영이 수월해졌을 텐데 그런 것들에 있어서 아쉬움이 있었다.

아길라르를 제로톱으로 활용한 것처럼 보였는데 사전에 계획된 것인가.

무고사가 없는 상황에서 이용재만 계속 경기에 나설 수 없으니 제로톱을 활용하는 것을 연습했다.

득점 상황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아쉬움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세트피스 상황이라든지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연계 플레이를 할 수 있었으나 그러지 못했다. 좀 더 세련된 플레이를 펼쳤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선수들과 많은 훈련을 진행할 수는 없지만 영상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겠다.

오늘 첫 출전한 김성민의 활약을 평가한다면.

항상 축구에 대한 열정과 간절함이 있는 선수다. 팀 상황과 비교해 일찍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기회가 온 것이고 오늘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 오늘 경기를 통해서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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