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웠던 결정력’ 수원삼성과 인천, 득점 없이 무승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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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수원월드컵경기장=김귀혁 기자] 마무리에서의 세밀함이 아쉬웠던 양 팀의 경기였다.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수원삼성과 인천유나이티드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경기에서 양 팀 지속적으로 상대의 골문을 노렸으나 마무리에서의 세밀함이 떨어지며 득점 없이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결과로 수원은 리그에서의 무승 기간을 6경기(3무 3패)로 늘렸고 인천은 3경기 연속 무패 행진(1승 2무)을 달렸다.

홈팀 수원은 4-3-3 포메이션으로 출발했다. 양형모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 가운데 중앙 수비로 불투이스와 민상기가 호흡을 맞췄다. 양 쪽 측면 수비는 이기제와 장호익이 책임졌으며 중원에서는 한석종을 축으로 사리치와 강현묵이 배치된 형태였다. 측면 공격은 전진우와 정승원이 이끌었고 최전방에는 김건희가 나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인천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김동헌이 골키퍼 장갑을 꿰찼고 스리백에 델브리지, 김광석, 김동민이 나섰다. 측면 윙백 자리에는 이주용과 민경현이 위치했고 중원에서는 이동수와 이명주가 호흡을 맞췄다. 양쪽 측면에는 홍시후와 김성민을 배치했으며 최전방에는 이용재가 나서며 수원의 골문을 노렸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강한 압박으로 나선 인천은 김성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 옆그물을 때리며 포문을 열었다. 이에 맞서 수원도 전반 2분 왼쪽 측면에서 이기제의 크로스를 김건희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공이 높게 뜨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13분에는 인천이 다시 기회를 잡으며 홍시후가 중앙으로 드리블을 한 뒤 먼 거리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외면하고 말았다.

전반 21분에는 수원이 사리치의 왼발 크로스를 받은 김건희가 상대 수비의 견제를 벗겨낸 뒤 헤더로 골문을 노렸지만 슈팅이 부정확하며 높게 뜨고 말았다. 전반 37분에는 수원 사리치가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인천 김동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이후 양 팀 별다른 장면을 맞이하지 못하며 추가시간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양 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지시했다. 수원은 전진우를 빼고 마나부를 투입했으며 인천은 홍시후와 김성민을 빼고 송시우와 김보섭을 투입했다. 수원은 후반 3분 왼쪽 측면에서 마나부의 단독 드리블에 이어 직접 골문을 노려봤으나 인천 델브리지가 슈팅 길목을 차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수원은 후반 9분 강현묵을 빼고 김태환을 넣어 중원에서의 변화를 꾀했다. 인천도 이에 맞서 후반 15분 이용재와 이동수를 빼고 이강현과 아길라르를 넣었다. 인천은 후반 21분 김보섭이 먼 거리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원 양형모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이후 수원은 후반 23분 한석종을 빼고 김상준을 넣었다.

양 팀 계속해서 상대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마무리에서 세밀함이 떨어지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에 수원은 후반 30분 사리치를 빼고 오현규를 넣어 전방에서의 무게감을 더했다. 인천은 후반 35분 김보섭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수원 양형모 골키퍼가 막아냈다. 후반전 추가시간은 3분이 선언됐고 수원이 계속해서 길게 공을 올리며 인천 골문에 접근했지만 기회를 만들지는 못하며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됐다.

gwiman@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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