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택 결승골’ 부천, 대전에 2-0 승리 ‘승점 1점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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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부천=김귀혁 기자] 부천이 전반전에만 두 골을 기록하며 대전을 추격했다.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24라운드 부천FC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에서 홈팀 부천이 대전을 상대로 전반 16분 조현택의 결승골과 전반 40분 김호남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부천은 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이날 상대이자 대전을 승점 1점차로 추격한 반면 대전은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에 머물렀다.

홈팀 부천은 3-4-3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최철원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 가운데 김강산, 닐손주니어, 이동희가 스리백을 구축했다. 좌우 윙백에는 조현택과 감한솔이 나섰으며 중원에서는 김준형과 오재혁이 호흡을 맞췄다. 그 윗 선에는 이시헌과 김호남이 공격을 이끌었고 최전방에는 안재준이 나서 대전의 골문을 겨냥했다.

이에 원정팀 대전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이창근 골키퍼가 골키퍼 장갑을 꿰찼으며 수비진에는 왼쪽부터 민준영, 김재우, 조유민, 이종현이 출격했다. 3선 미드필드 위치에는 이진현과 임덕근이 나섰고 2선 공격으로는 김승섭, 마사, 레안드로가 공격을 이끌었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윌리안이 나섰다.

경기 초반은 대전이 주도했다. 전반 4분 부천의 공격을 센터서클 부근에서 끊어낸 뒤 윌리안이 왼쪽 측면을 쇄도하는 김승섭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공을 받은 김승섭은 빠른 속도로 수비진을 따돌린 뒤 골키퍼와의 단독 기회를 맞이했으나 이후에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부정확하며 득점으로는 마무리짓지 못했다.

이후 부천은 간결한 공격 전개로 분위기를 찾아오더니 결국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6분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안재준이 헤더로 건든 뒤 김호남과 이시헌을 거쳐 왼쪽에 있던 오재혁에게 연결됐다. 이후 오재혁은 뒤로 공을 건네줬고 이를 받은 조현택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첫 번째 골을 기록했다.

전반 40분 부천은 추가골까지 기록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 맞고 흐른 공을 닐손주니어가 뒷 쪽으로 공을 넘겨줬다. 이후 공을 받은 김호남은 오른발 인사이드로 대전의 우측 상단 골문을 정확하게 겨냥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 추가시간은 1분이 선언됐고 부천은 오른쪽 측면에서 감한솔이 올린 크로스를 조현택이 헤더로 건드려봤으나 아쉽게 골문을 빗겨나가고 말았고 이후 전반전은 부천의 2-0 우세 속에 마무리됐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양 팀 변화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대전은 마사와 임덕근을 빼고 송창석과 이현식을 투입했으며 부천은 안재준을 빼고 박창준을 넣었다. 경기 초반은 득점이 필요한 대전이 계속해서 공을 점유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는 못하며 결국 후반 11분 이진현을 빼고 임은수를 투입해 중원에서도 변화를 꾀했다. 후반 22분에도 대전은 윌리안과 김승섭을 대신해 원기종과 김인균을 투입했다.

부천도 이에 맞서 후반 24분 오재혁을 대신해 조수철을 넣었다. 이 교체 직후 대전은 프리킥 상황에서 조유민이 헤더로 골문을 노려봤으나 부천 최철원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후 부천은 후반 32분 김준형을 빼고 송홍민을 투입해 중원에 변화를 줬다. 후반 34분에도 이시헌 대신 국태종을 투입했다.

부천은 후반 36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조현택이 대전 이종현을 제껴낸 뒤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 오른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문 옆쪽을 지나쳤다. 후반전 추가시간은 5분이 선언됐고 대전은 결국 부천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하며 경기는 부천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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